길냥이와 동고동락에서 보호 중인 고양이 “죄송해요. 고양이가 애교가 너무 많아서 도저히 못 키우겠어요.” 키키 입양을 신청한 A씨는 다른 고양이를 키우고 있었다. 이미 고양이를 키우고 있는 애묘인이라 단체에서는 믿고 키키를 입양보냈다. 그러나 얼마 뒤 A씨가 울면서 단체로 연락을 했다. 고양이가 강아지처럼 너무 애교가 많다 보니 부담스러워서 도저히 키울 수 없다는 것이었다. A씨의 첫째 고양이는 독립적인 성격이라 사람이 자리를 비워도 큰 문제가 없었다. 그런데 키키는 A씨와 계속 붙어 있으려 했다고. 자신이 고양이를 만족시켜줄 수 없다고 생각한 A씨는 파양을 통보하며 울음을 터뜨렸다고 단체 관계자가 전했다. 파양 후 집을 잃은 키키는 현재 한 가정에서 임시 보호를 받고 있다. 그러나 곧 이 집에서도 나와야 하는 상황이다. 키키 / 러시안 블루 / 8살 추정 / 수컷 / 중성화 완료 / 스케일링 완료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67352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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