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 디스코의 전설: 보니 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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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니 엠 (Boney M.)
국적: 독일
멤버 구성
리즈 미첼(Liz Mitchell): 보컬
마샤 바렛(Marcia Barrett): 보컬
메이지 위리엄스(Maizie Williams): 댄서
바비 패럴(Bobby Farrell): 댄서
데뷔: 1976년
보니 엠.
70년대 후반, 전 세계를 휩쓴 전설적인 디스코 그룹.
독일의 프로듀서 프랭크 파리안에 의해 철저히 기획된 그룹으로, 멤버들은 무대에만 오르고 사실상 프랭크 혼자서 작곡, 프로듀싱, 보컬까지 모든 걸 다 한 그룹.
이런 식으로 바지사장을 내세운 립싱크 그룹 기획은 프랭크 파리안의 주특기로, 훗날 서태지에게 아주 큰 영감을 준 것으로 알려진 댄스 팝 듀오 밀리 바닐리(Milli Vanilli) 역시 그의 작품이다.
하지만 밀리 바닐리는 짭으로 판명되면서 그래미 어워드 신인상 박탈 등 개쪽을 당한 반면, 보니 엠의 경우는 리즈 미첼과 마샤 바렛 등 일부 멤버가 실제 보컬을 맡기도 했고 유일한 남자 멤버인 바비 패럴의 비주얼과 퍼포먼스가 워낙 독보적이어서 짭으로 드러났음에도 대중들이 어느 정도 눈감아주면서 인정을 받은 사례.
너무나도 큰 성공을 거두다 보니 수익 분배 문제로 결국 해체하게 되는데, 사실상 거의 모든 수익을 프랭크 페리안 혼자서 독식하는 구조였다.
멤버들 입장에서는 쌔가 빠지게 투어 돌면서 개고생하는데 프랭크 혼자서 다 해쳐먹으니까 억울할 만도 했지만 프랭크 입장에서는 기획부터 작곡, 프로듀싱까지 혼자 다 했으니 자기가 다 먹는 게 당연하다 생각했을 수도 있다.
80년대 후반에 해체되었지만 Rivers of Babylon, Daddy Cool, Rasputin, Sunny 같은 곡들은 아직도 전 세계 곳곳에서 흘러나올 정도로 대중음악 역사상 가장 성공한 디스코 그룹 중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