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이면 검은사막이 일본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지 10년이 된다. 앞으로 10년은 충분히 더 사랑받을 수 있을 거라고 본다.” 27일 오후 신주쿠에 위치한 펄어비스 일본 지사에서 만난 한승희 펄어비스 일본 법인장은 이같이 말하며 검은사막 IP(지식재산권)에 대한 확신을 드러냈다. 국산 온라인 게임이 번번히 실패해 불모지로 여겨졌던 일본에서 패러다임을 바꿀 만한 서비스로 ‘성공적인 이단아’가 되겠다는 포부다.지난 2018년 설립된 펄어비스 일본 법인은 고층 건물들이 빼곡히 들어선 빌딩숲에 위치해 있다. 약 40명의 임직원이 근무하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