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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수출 전기차 절반이 미국행… 쏠림 심화
올해 1분기(1∼3월) 해외로 수출된 전기차의 절반가량이 미국으로 향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1분기 수출된 국산 전기차 8만1631대 가운데 44.8%에 달하는 3만6556대가 미국으로 수출됐다. 지난해 1분기에는 전기차의 미국 수출 비중이 33.7%였는데, 1년 새 11.1%포인트 늘어난 것이다. 국산 전기차의 대미 수출 비중은 꾸준히 증가해왔다. 대미 전기차 수출이 처음으로 1만 대를 넘긴 2019년(1만1790대)에는 전체 수출량 대비 미국 비중이 15.5%였다. 이후 2022년 31.3%, 지난해 35.1%로 증가했다. 이호근 대덕대 미래자동차학과 교수는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북미서 경쟁력을 인정받은 덕에 수출이 크게 늘어난 것”이라며 “다만 미국의 관세나 보조금 정책 변화에 따라서 수출 경쟁력이 크게 좌우될 수 있기에 여타 지역으로도 수출을 다변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현대차-기아와 40년이상 거래… 車부품 협력사 100곳 넘었다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40년 넘게 거래한 협력사가 100곳을 넘은 것으로 조사됐다. 19일 ‘2024 현대차·기아 동반성장 추진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두 회사가 40년 이상 거래한 협력사는 105개사로 집계됐다. 2022년에는 40년 이상 거래 협력사가 95곳이었는데 1년 새 10곳이 늘었다. 현대모비스와 현대트랜시스, 현대위아 등 현대차그룹 계열사를 제외한 1차 부품 협력사만을 대상으로 한 집계다. 40년 이상 거래한 협력사 가운데 36%는 현대차가 설립된 1967년부터 거래를 지속해오고 있다. 전체 협력사와의 평균 거래 기간은 35년으로 나타났다. 현대차·기아의 성장에 발맞춰 협력사들의 실적도 늘어났다. 현대차·기아 협력사의 평균 매출액은 지난해 말 기준 3708억 원으로 2022년(3225억 원) 대비 15% 증가했다. 연간 1000억 원 이상 매출을 올린 회사도 1차 부품 협력사의 65%인 157곳에 달한다. 현대차와 기아가 옛 현대그룹에서 계열 분리한 직후인 200
어린이날 딸 앞에서 식당서 일하는 엄마 성추행한 60대 남성
어린이날 식당에서 엄마가 성추행당하는 장면을 목격한 딸이 눈물을 흘렸다. 가해자는 기억을 잃었으며, 피해자는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다.
3주간 공항을 여행한 고양이
보스턴 로건 국제공항에서 3주간 방황한 고양이가 마침내 집으로 돌아가게 되어 화제다. ‘더 가디언‘,’뉴욕 포스트’ 등 외신은 고양이 ‘로디 (Rowdy)’가 6월 24일, 보스턴 로건 국제공항에 도착한 루프트한자 비행기에서 탈출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공항 관계자들이 비행기의 짐을 풀고 있는 동안 로디는 활주로의 새들을 쫓기 위해 화물칸에서 탈출했다. 공항 측은 로디가 총 20일 동안 공항을 배회했고 결국 지난 수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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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로건 국제공항에서 3주간 방황한 고양이가 마침내 집으로 돌아가게 되어 화제다. ‘더 가디언‘,’뉴욕 포스트’ 등 외신은 고양이 ‘로디 (Rowdy)’가 6월 24일, 보스턴 로건 국제공항에 도착한 루프트한자 비행기에서 탈출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공항 관계자들이 비행기의 짐을 풀고 있는 동안 로디는 활주로의 새들을 쫓기 위해 화물칸에서 탈출했다. 공항 측은 로디가 총 20일 동안 공항을 배회했고 결국 지난 수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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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냉장고 문달기 사업 권장하지만…편의점주는 ‘난색’
이투데이 -
가맹점주, 비용·전기료 절감 실효성 탓에 참여율 저조 업계 “단순 일부 비용 지원 말고 다른 유인책 내놔야” 정부와 한국전력이 에너지 소비 절감을 위해 편의점 냉장고 문 달기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편의점 점주들은 실효성과 비용 문제로 난색을 표하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한전과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지난해보다 50억 원 늘어난 2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냉장고 문 달기 지원 사업을 추진 중이다. 기존 개방형 냉장고를 도어형으로 개조·교체하거나 도어형 냉장고(밀폐형 냉장고)를 신규 구입하는 중소기업, 소상공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