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특허 우선심사 기간 평균 1.9개월로 단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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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시은 기자] 특허청은 19일 반도체 특허 우선심사 처리 기간이 특허청 반도체 심사추진단 출범 이후 평균 1.9개월로 단축됐다고 밝혔다.

첨단기술 특허 우선심사 요약도. [사진=특허청]

작년 4월 11일 출범한 반도체 심사추진단은 한국 기업의 첨단 반도체 기술에 대한 선제적 보호와 육성을 담당하기 위해 신설된 반도체 전담 심사 조직이다. 출범 당시 130명의 심사관으로 시작해, 반도체 분야 민간 기업 퇴직자를 포함한 전문가 67명을 더 채용했다.

작년 12월 기준 일반적인 특허출원은 평균 16개월 이후 심사 결과가 나왔다. 반도체 분야의 특허출원이 우선심사로 지정됨에 따라 현재는 평균 1.9개월 만에 심사 결과를 받아볼 수 있게 됐다.

특허청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분야에 이어 이차전지 분야까지 우선심사를 도입했다. 오는 6월에는 이차전지 전담 특허심사 조직을 신설해 이차전지 특허심사 패키지 지원 체계를 완료할 예정이다. 현재 이차전지 특허 심사관 채용이 진행 중이다.

김시형 특허청장 직무대리는 “우리 기업들의 우수한 발명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심사해 양질의 특허로 공급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첨단기술 전쟁에서 우리 기업들이 글로벌 초격차 우위를 지속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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