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캐나다, 멕시코, 중국 간 '관세전쟁'이 본격화된 가운데 직접적인 충격이 예상되는 국내 자동차 업계도 대응책 수립에 착수했다.대미 수출을 줄이고 판매처를 다변화하는 한편 부품 조달과 생산 등 전반적인 공급망 재조정 필요성이 커진 것.전문가들은 트럼프 발(發) 무역전쟁으로 인한 국내 기업의 피해는 불가피하다며 충격을 최소화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하고 있다.미국 접경 누에보레온주(州)에 공장을 둔 기아 멕시코 법인은 멕시코에 대한 미국의 관세부과에 따른 영향을 분석하면서 판매처를 다변화하는 등 대안 마련에 고심중이다. 이 회사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