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모르게 힘든 시간 보낸 사실 고백한 ‘광진구 고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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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민

뒤늦게 암 수술 받았다는 사실
공개한 미녀 트로트 가수 조정민

피아노 치는 트로트 가수이자 데뷔 전 ‘광진구 고소영’이라 불릴 정도로 남다른 미모를 자랑하는 트로트 가수 조정민이 최근 한일 트롯 가왕전에 나갈 대한민국 트로트 가수 7인을 뽑는 MBN 서바이벌 ‘현역가왕’에서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무대에서 자신의 대표곡인 ‘레디 큐’를 불러 관객들에게 기립박수를 받았지만, 심사위원에게는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한 채  13점이라는 최하위를 기록해 탈락한 조정민. 무대가 끝나고 지난 6월 갑상샘암 수술을 받았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수술할 때도 어머니에게 알리지 않았다는 조정민. 비록 무대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오늘 목소리가 감사하게도 나오더라”라며, 자신이 작사한 ‘레디 큐’의 가사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 ‘해피엔딩 내 인생은 드라마”가 특히 와닿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제가 이제 노래를 못 할 뻔했었다.
저뿐만 아니라 여러분들한테도 위로가 되고 싶었다.

프로그램에 출연하기 전 암 수술 사실을 알렸다면 지금과는 다른 결과를 얻었을지도 모를 조정민. 방송 전까지 철저하게 자신의 투병과 수술 사실을 숨기며, 오롯하게 지금 현재의 실력으로만 평가를 받았다.

어릴 적부터 피아니스트의 꿈을 키웠던 조정민은 계원예고와 국민대에서 피아노를 전공했지만, 아버지가 갑작스레 사망하자 생계를 위해 전공을 살려 아이들에게 피아노를 가르치며 지냈다고.
2014년 엠넷의 트로트 서바이벌 ‘트로트 엑스’에 출연해 설운도에게 스카우트되며 트로트 가수로 본격적인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조정민. 남다른 미모로 드라마, 영화, 뮤지컬 등 다방면으로 활동 영역을 넓히며 활동을 이어왔다.
모쪼록 앞으로 더욱더 건강해진 모습으로 대중에게 희망과 위로 즐거움을 선사하는 스타가 되어주시길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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