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 커플 유튜버’ 채꾸똥꾸가 결별 소식을 알린 가운데 박채린(채꾸)가 전 남자친구 서동현(똥꾸)으로부터 괴롭힘을 당하고 있다고 폭로했다.
박채린은 지난 2일 유튜브 채널 ‘채꾸똥꾸’에 ‘피해자 코스프레하는 서동현의 실체를 폭로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이날 박채린은 “전 남자친구 서동현과 헤어진 지 7개월이 지났다. 그러나 이별하고 지금까지 서동현으로부터 끊임없이 협박과 괴롭힘을 당하고 있다”며 “서동현과 헤어진 뒤 헬스 유튜버 윤한진과 교제를 시작했다. 다시 한번 공개 연애를 결정한 이유는 구독자들에게 교제 상황을 설명하고 싶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난 지금 하루하루 두려움에 떨고 있다. 반년 이상 지속되고 있는 서동현의 협박과 괴롭힘으로부터 이제는 벗어나고 싶다”며 “서동현은 나를 협박하는 와중에 채팅 앱으로 낯선 여성과 음란 채팅을 즐기고 동시에 여성 팬과 성관계를 가졌다. 나에게는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며 가스라이팅을 하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음란 채팅을 한 여성에게 협박을 당하자 엄마의 일이라고 속이며 200만 원을 빌리려고 했다. 이 사건을 되려 내가 협박한 것처럼 올리겠다고도 했다”며 “헤어지자고 한 뒤로 집착을 하며 지난 4월에는 바람을 피웠다는 글을 일방적으로 올렸다. 우리를 수년간 응원해 줬던 구독자들에게 끔찍한 모습을 보여드리게 돼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서동현은 지난 15일 ‘채꾸똥꾸’ 인스타그램에 박채린과 결별 소식을 전하며 “내가 박채린과 연애를 하면서 게임 중독으로 스트레스를 줬다. 그렇지만 박채린은 군대에 있는 날 두고 A라는 남자를 매일같이 만났다”고 폭로한 바 있다.
이후 박채린은 ‘채꾸똥꾸’ 유튜브 커뮤니티를 통해 “서동현이 심하게 흥분한 상태에서 나의 동의 없이 올린 글이라 당황스럽다. A라는 남성은 계약서까지 쓴 동업 관계”라며 “서동현도 이를 인지하고 있었고 바람은 없었다”고 반박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