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으로 멤버들…” 블랙핑크 제니, YG 재계약 관심 쏠린 가운데 올린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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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블랙핑크(BLACKPINK)멤버들과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재계약 여부에 관심이 쏠린 가운데, 제니가 SNS에 남긴 글이 주목받고 있다.

블랙핑크 완전체 / 제니 인스타그램
제니 인스타그램
블랙핑크 4인의 마이크 / 제니 인스타그램

제니는 지난 23일 본인 인스타그램에 “‘본 핑크’ 투어 마지막 서울. 우리의 긴 월드 투어가 끝나는 날이다. 66개 공연으로 긴 여정이었지만 전 세계 블링크들과 특별한 추억을 많이 만들어서 너무 기뻤다”며 “이번 투어가 가능할 수 있게 고생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고 마지막으로 우리 멤버들 해냈다”라고 적었다.

이어 또 다른 게시물에는 팬들이 직접 찍은 사진 여러 장과 함께 “블링크가 남겨준 마지막 콘서트의 내 모습. 서울에서 이렇게 우리 블링크들이랑 함께 마무리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고 마음이 뭉클해지는 날이었다. 내가 생각할 수 있는 가장 큰 숫자만큼 고맙고 사랑해”라며 팬들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고백했다.

제니가 ‘본 핑크’ 월드 투어를 마친 소감과 함께 팬들이 찍어준 사진을 공개했다. / 제니 인스타그램
제니 인스타그램
제니 인스타그램

이를 후 네티즌들은 ‘마지막’이란 단어에 집중했다. 블랙핑크 완전체로서 선보이는 마지막 콘서트가 아니냐고 추측한 것. 일각에서는 “그냥 월드 투어 콘서트를 마무리한 소감일 뿐이다”라고 선을 그었다.

블랙핑크는 지난달 소속사 YG와 계약이 만료됐다. 최근 로제만 YG와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으며, 제니·지수·리사의 재계약 여부는 공개되지 않은 상태다.

그런 와중에 25일 한 매체를 통해 지수, 제니가 1인 기획사를 설립한다고 눈길을 끌었다. 이에 YG는 “확정된 바 없다. 협의 중”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2016년 8월 데뷔한 블랙핑크는 ‘하우 유 라이크 댓’(How You Like that), ‘프리티 세비지’(Pretty Savage), ‘휘파람’, ‘돈 노우 왓 투 두’(Don’t Know What to do), ‘러브식 걸스’(Lovesick Girls), ‘킬 디스 러브’(Kill This Love), ‘크레이지 오버 유’(Crazy Over You), ‘불장난’, ‘핑크 베놈’(Pink Venom)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월드 투어 콘서트 ‘본 핑크’를 열고 1년여간 34개 도시에서 66회 공연을 펼쳐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렇듯 한국을 넘어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월드스타 블랙핑크가 끝까지 함께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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