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르세라핌’ 멤버 사쿠라가 호스트로 활동하던 유튜브 채널 ‘겁도 없꾸라’가 시즌 1 종료 소식과 함께 채널 이름 변경 공지를 올린 후 일부 팬들로부터 항의를 받고 있다.
지난 14일 유튜브 채널 ‘겁도 없꾸라’는 “구독자분들이 보내주신 응원과 사랑 덕분에 ‘겁도 없꾸라’ 시즌 1을 즐거움과 보람 속에서 제작할 수 있었다”며 “미야와키 사쿠라라라는 사람의 깊이와 예능감을 보여드릴 수 있어서 뿌듯하고 감격스러운 마음이었다”며 시즌 1 종료 소식을 알렸다.
이어서 “지난 인터뷰에서도 ‘겁도 없꾸라’ 채널에 대해 설명드렸다시피 이 채널은 웹 예능을 통해 KPOP 아이돌들의 다양한 매력을 보여드리기 위해 시작됐다. 시즌 1이 종료된 현재 새로운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있는 만큼 채널명을 변경 후 본 기획대로 다양한 콘텐츠들을 소개하고자 한다”며 채널명 변경을 공지했다.
‘겁도 없꾸라’ 측은 “‘스튜디오 호락호락’ 즐거움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만든 다양한 콘텐츠로 즐거움을 찾는 구독자분들에게 더 많은 기쁨과 재미를 드릴 수 있는 채널이 되는 것이 저희의 바람이다. ‘겁도 없꾸라’에 보내주신 큰 사랑을 알기에 아쉬운 마음이 들 분들도 계실 것 같아 걱정이 앞선다. 그렇지만 ‘겁도 없꾸라’시즌 2는 언제나 사쿠라를 기다리고 있고, 준비가 되면 돌아올 예정이다”라며 ‘겁도 없꾸라’ 시즌 2에 대한 여지를 남겼다.
그러나 ‘겁도 없꾸라’가 설명한 채널 이름 변경에 대해 일부 팬들은 “사쿠라 이름으로 구독자 모은 후 바꾸는 거냐”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팬들은 “개인 채널인 것처럼 구독자 모으고 이름을 바꾸는 거냐”, “요새 거의 저런 식으로 개인 내세워서 구독자 모으고 나중에 회사명으로 이름 바꾸더라’, “애초에 채널명을 저렇게 짓고 코너명을 따로 뒀어야 되는 것 아니냐”, “팬들 입장에서는 기분 나쁘다”, “나는 하이브에서 만든 채널인 줄 알았는데 아니었나 보네”라며 의견을 남겼다.
유튜브 채널 ‘겁도 없꾸라’는 지난해 11월 4일부터 지난달 10일까지 매주 수요일 공개된 웹 예능으로 ‘르세라핌’ 멤버 사쿠라가 여러 KPOP 아이돌, 배우, 예능인들을과 함께 다양한 도전을 하는 내용을 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