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순이라 첫사랑도 집에서 만났다더니 임신소식 전한 그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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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엄현경과 차서원이 결혼을 전제로 연애 중이라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두 사람은 지난해 인기리에 종영한 MBC 일일 드라마 ‘두 번째 남편’에서 호흡을 맞췄는데요.

엄현경의 소속사 측은 작품을 통해 인연을 맺게 되었고, 드라마 종영 후 서로에 대한 호감이 이어져 연인으로 발전했으며, 두터운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평생의 동반자가 될 것을 약속했다고 밝혔는데요.

이 가운데 두 사람에게 축복처럼 새 생명이 찾아왔다며, 두 사람은 현재 조심스러우면서도 감사한 마음으로 소중한 생명을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차서원은 드라마 종영 후 예능 프로그램인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열악한 환경의 집에서도 낭만만은 잃지 않는 독특한 모습으로 ‘낭만또라이=낭또’라는 별명을 얻으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은 데 이어, 지난해 11월 입대해 내년 5월 제대를 앞두고 있습니다.

연예계 대표 집순이로 유명한 엄현경은 과거 집에서 혼자 잠들었다가 가위눌린 상태에서 무척이나 잘생긴 귀신을 만났으며, 그 귀신이 자신의 첫사랑이라는 놀라운 사실을 밝힌 바 있는데요.

지난달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전화 인터뷰를 통해 “그냥 집에 누워있다. 하는 것 없이 집에 누워있는 게 제일 행복하다”며 명불허전 집순이다운 면모를 보였습니다.

또한 “2023년도는 쉬려고 안정을 취하고 있다. 2월부터 이번 연도는 쉬어야겠다고 생각해서 열 달 정도는 쉴 생각이다”라고 구체적으로 답변했던 엄현경, 팬들은 엄현경이 임신을 암시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 하고 있습니다.

연예계에서도 내로라하는 독특한 성격의 두 사람이 연인 사이로 발전한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인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결혼식은 차서원이 제대한 후 올릴 예정이라고 합니다. 모쪼록 태교 잘하시고 건강하게 출산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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