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출신 배우 이주명
외국밴드 PREP의 뮤비 출연
새 드라마 ‘모래에도 꽃이 핀다’
크고 늘씬한 키와 섬섬옥수 같은 손가락 가진 이주명은 자신의 장점과 끼를 살려 모델 활동을 했다.
그러던 중 외국밴드 PREP의 ‘Who’s Got You Singing Again’ 뮤직비디오에 참여하게 되며 이를 위해 연기 레슨을 받은 것을 시작으로 배우 활동을 하게 되었다.
이주명은 이후에도 양다일의 ‘떠나지마’, 로꼬의 ‘Summer Go Loco’, 블락비의 ‘떠나지마요’, MINO의 ‘탕!♡’ 등 다양한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키워왔으며 지난해에는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의 주요 인물 중 한 명인 지승완 역으로 출연해 인지도를 크게 높였다.
‘스물다섯 스물하나’에서 전교 1등이면서 반장에 교내 방송부까지 하는 엄친딸이지만 가슴 속엔 반항심으로 가득 찬 잔다르크 같은 지승완을 찰떡같이 소화해 낸 이주명이 새 드라마 ‘모래에도 꽃이 핀다’에 출연한다.
20일 이주명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이주명이 새 드라마 ‘모래에도 꽃이 핀다’의 여자 주인공으로 돌아온다”라는 반가운 소식을 전했다.
드라마 ‘모래에도 꽃이 핀다’는 마른 모래처럼 버석버석한 인생을 살고 있는 왕년의 씨름 신동 김백두와 소싯적 골목대장 오유경이 재회하며 벌어지는 청춘 성장 로맨틱 코미디이다.
배우 이주명은 ‘모래에도 꽃이 핀다’에서 주인공 오유경 역을 맡았다.
극 중 오유경은 어릴 적부터 타고난 운동신경과 들끓는 승부욕으로 여러 운동부 코치들의 가슴을 설레게 했던 빼앗긴 태릉의 인재이자 해체 직전의 거산 군청 씨름단 관리팀장으로 있는 인물이다.
해당 작품은 씨름을 소재로 한 최초의 로맨틱 코미디라는 점에서 방영 전부터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모래에도 꽃이 핀다’ 제작진은 “‘씨름’을 소재로 한 로맨틱 코미디가 색다른 설렘을 자아낼 것”이라면서 “모래판 위에 꽃을 활짝 피울 청춘 배우들의 설레고 유쾌한 시너지 기대해 달라”라고 전해 기대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