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브 멤버 레이
건강 이상으로 활동 일시 중단
꾸준히 논란된 아이브 스케줄
그룹 아이브 멤버 레이가 컨디션 이상 증세로 활동을 일시 중단한다.
지난 11일 아이브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레이가 “컨디션 이상 증세로 병원을 찾았다가 치료와 안정이 필요하다는 의료진의 소견을 받았다”라며 “건강 회복을 위해 일시적 활동 중단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아티스트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한 결정에 대해 팬 여러분들의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라며 “팬 여러분께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죄송하다는 말씀드리며, 당사는 레이가 치료에 집중하며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아이브는 지난 10일 첫 정규 앨범 ‘아이해브 아이브’를 발표했다. 레이는 첫 정규 음반 발매 기자간담회에서도 포토타임에만 참여한 뒤 퇴장했다.
아이브는 타이틀곡 ‘아이 엠’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당분간 레이를 제외한 5인 체제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레이의 활동 중단 소식에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아이브의 스케줄을 문제 삼았다.
아이브의 스케줄은 이전부터 논란이 된 바 있다.
지난해 아이브는 쉴 틈 없이 바쁜 스케줄을 이어갔다. 아이브는 지난해 7월 이틀 동안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에 참여하고 다음 날 일본을 돌며 콘서트를 했다. 콘서트를 마친 뒤 바로 컴백 소식을 알렸고 계속 스케줄을 이어 나갔다.
특히 지난 10월 아이브는 20일 동안 하루도 쉬지 않고 활동했다. 하루에 3~4번 지역을 이동하면서 행사하고 특히 멤버 장원영은 일주일 사이에 파리를 두 번 다녀오기도 했다.
아이브의 쉴 틈 없는 스케줄이 공개되자 네티즌은 ‘살 안 빠지는 게 이상하다’, ‘이 정도면 진짜 너무한 거 아니냐?’, ‘와 진짜 대단하다 어린 나이에’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