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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영의 음식 취향 고백에 맘카페가 난리 난 이유

나우무비 조회수  

유튜브 ‘오늘의 주우재’ 영상 캡처

그룹 아이브 장원영의 남다른 디저트 사랑이 뜻밖의 논쟁을 불러왔다. 평소 밥보다 디저트를 즐기며 최근에는 밥을 거의 먹지 않는다는 발언이 알려지면서다. 특히 초등학생들의 워너비로 불릴 만큼 어린 학생들에게 영향력이 큰 스타인 만큼, 자녀들이 장원영의 식습관을 무작정 따라 할까 걱정하는 학부모들의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지난 23일 유튜브 채널 ‘오늘의 주우재’에는 장원영이 출연해 방송인 주우재와 함께 다양한 디저트를 맛보는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주우재는 장원영에게 밥과 디저트 중 어느 쪽을 더 좋아하는지 물었다. 장원영은 “요즘에는 완전 밥보다 디저트파”라며 “원래는 밥을 먹긴 했는데 요즘은 진짜 밥을 거의 안 먹는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에 주우재가 “건강이 되게 안 좋을 텐데”라고 걱정하자 장원영은 “그러니까요. 그런데 기분이 좋은 것도 중요하지 않냐”고 답했다. 이어 “예쁘고 달달한 걸 좋아한다. 그런데 너무 달면 안 된다”며 자신만의 디저트 취향을 공개했다. 한정선 과일 찹쌀떡부터 파티세리 후르츠 쁘띠 프뤼, 성수율 왁뿌 소금빵까지 유행하는 제품 대부분을 이미 먹어봤다고 밝혀 주우재를 놀라게 하기도 했다.

문제는 해당 발언이 어린 팬들에게 미칠 영향이다. 장원영은 아이브의 대표적인 인기 멤버이자 초등학생들 사이에서 선망의 대상으로 꼽히는 스타다. 그의 패션과 화장법은 물론 말투와 행동까지 따라 하는 어린 팬들도 적지 않다. 이 때문에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자녀들이 “장원영도 밥 안 먹는다”며 식사를 거르거나 디저트로 끼니를 대신하는 식습관을 따라 할 수 있다는 걱정이 제기됐다.

물론 장원영이 단순히 자신의 음식 취향을 밝힌 것까지 문제 삼는 것은 지나치다는 시각도 있다. 실제로 장원영이 매일 어떤 음식을 얼마나 섭취하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성장기 어린이들에게 균형 잡힌 영양 섭취가 중요한 만큼, 유명인의 발언이 자칫 잘못된 식습관을 정당화하는 근거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는 점이 우려의 핵심이다.

전문가들 역시 디저트로 식사를 반복해서 대체하는 습관에는 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한다. 케이크나 쿠키 등 당분과 지방이 많은 음식은 열량에 비해 필수 영양소가 부족할 수 있다. 특히 성장기 어린이가 단백질과 비타민, 무기질 등을 충분히 섭취하지 못하면 정상적인 성장과 건강 유지에 지장을 받을 수 있다. 밥을 반드시 먹어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다양한 식품을 통해 필요한 영양소를 고르게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결국 장원영의 가벼운 디저트 취향 고백이 예상치 못한 논쟁으로 번진 셈이다. 좋아하는 음식을 즐기는 것은 개인의 자유지만, 어린 팬들에게 막강한 영향력을 지닌 스타의 말 한마디가 부모들에게는 또 다른 고민거리가 되고 있다.

나우무비 에디터 썸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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