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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 무너지고 94만 됐는데 또…” 박위, 이번엔 1년 전 ‘케냐 봉사’ 영상 재소환

올빼미기자 조회수  

한때 100만 명을 넘겼던 구독자는 94만 명대까지 떨어졌습니다. 논란 이후 남긴 건 356자 분량의 사과문.

그리고 약 3주 동안 새로운 입장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논란이 잦아들기는커녕

이번에는 1년 전 아내 송지은과 함께 다녀온 케냐 봉사활동 영상까지 다시 소환됐습니다.

시작은 KTX 낙상 사고였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과거 콘텐츠까지 하나씩 재조명되면서

논란의 범위가 완전히 달라진 모습입니다.

11일 기준 유튜브 채널 ‘위라클’ 구독자는 94만 9천 명 수준까지 내려왔습니다. 불과 지난달까지만 해도 100만 구독자

타이틀을 유지했던 채널입니다. 단순히 댓글 몇 개가 달리는 수준을 넘어 실제 구독자 숫자가 계속 움직이고 있다는 점에서

후폭풍도 길어지고 있습니다.

“너무 화가 났다” CCTV 공개…그런데 여론은 예상과 다르게 흘렀다.

논란의 시작은 지난달 공개된 KTX 낙상 사고 영상이었습니다.

박위는 KTX에서 하차하던 중 휠체어 바퀴가 경사로를 고정하던 사회복무요원의 발에 걸리면서 앞으로 넘어지는 사고를 당했습니다.

박위는 당시 상황을 담은 CCTV 영상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습니다.

전신마비 환자의 경우 넘어져 골절이 생겨도 통증을 제대로 느끼지 못할 수 있기 때문에

작은 실수도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문제의식도 함께 전했습니다.

그런데 이후 해당 사회복무요원이 고의로 사고를 낸 것이 아니었고 현장에서 사과했다는 사실까지 알려지면서 여론이 갈렸습니다.

장애인의 이동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알릴 필요가 있었다는 의견도 있었지만,

도움을 주던 개인을 특정할 가능성이 있는 CCTV까지 공개한 것은 지나쳤다는 비판도 쏟아졌습니다.

결국 박위는 영상을 삭제했습니다. 그리고 직접 사과했습니다.

“저를 도와주시기 위해 최선을 다해주셨고 정중하게 사과해 주셨던 근무자님의 입장을 생각하지 못했다”는 취지였습니다.

하지만 사과로 논란이 끝나지는 않았습니다.

100만 무너진 것도 모자라…현재는 94만 9천명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숫자입니다.

논란 직후 100만 명을 유지하던 위라클 구독자 수가 먼저 99만 명대로 떨어졌습니다.

그리고 이탈은 거기서 멈추지 않았습니다.

11일 기준 보도된 구독자 수는 94만 9천 명.

100만 명을 기준으로 보면 5만 명 이상이 빠진 셈입니다.

박위는 사과문을 게재한 이후 약 3주째 별도의 적극적인 활동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여기에 논란 이후 과거 일부 영상들이 비공개 또는 삭제된 사실까지 알려졌습니다.

서울시 홍보대사직에서도 물러났습니다.

예정됐던 일부 일정과 강연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처음에는 영상 하나에서 시작됐지만 이제는 유튜브 채널 운영과 외부 활동까지 영향을 받고 있는 겁니다.

잠잠해지나 했는데…1년 전 ‘케냐 봉사’ 영상까지 다시 나왔다.

그리고 이번에는 전혀 다른 영상이 다시 등장했습니다.

지난해 10월 공개됐던 케냐 봉사활동 콘텐츠입니다.

박위와 송지은은 현지 아이들을 만나기 위해 케냐를 찾았습니다.

당시 영상에서는 휠체어로 이동하기 어려운 비포장도로와 좁은 길을 지나야 하는 상황이 담겼습니다.

박위가 이동하기 위해 여러 현지 관계자와 봉사자들의 도움을 받는 모습도 등장했습니다.

흥미로운 건 같은 영상을 바라보는 반응이 1년 사이 완전히 달라졌다는 점입니다.

영상 공개 당시에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직접 봉사에 나선 점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반응이 적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KTX 논란 이후 해당 영상이 다시 온라인에 퍼지면서 일부 누리꾼들은 오히려

“봉사를 하러 간 것인지 도움을 받으러 간 것인지 모르겠다”는 취지의 비판을 내놓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이동이 어려운 환경에서 여러 사람이 휠체어를 직접 들어 이동시키는 장면 등이 다시 주목받았습니다.

다만 당시 활동 자체가 현지 아이들을 돕기 위한 봉사 목적으로 진행됐다는 점은 분명합니다.

과거에는 긍정적으로 소비됐던 장면이 최근 논란 이후 완전히 다른 맥락에서 재해석되고 있는 셈입니다.

박위 논란인데…송지은과 김기리 댓글창까지 닫혔다.

더 우려스러운 건 비판이 박위 한 사람에게서 끝나지 않고 있다는 점입니다.

OSEN 보도에 따르면 논란이 이어지면서 아내 송지은에게까지 악성 댓글이 향했고,

두 사람의 인연을 연결해준 것으로 알려진 김기리에게도 댓글이 이어졌습니다.

결국 송지은과 김기리 모두 댓글창을 닫은 상태라고 전해졌습니다.

정작 KTX 사고 영상 공개를 결정한 당사자는 박위인데 주변 인물에게까지 비판이 번지고 있는 겁니다.

이 부분에서는 선을 그을 필요도 있어 보입니다.

박위의 영상 공개 방식이나 이후 대응을 비판하는 것과 가족·지인에게까지 악성 댓글을 남기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박위가 잘못했다”만으로 끝낼 문제일까…반론도 나왔다.

이번 논란을 바라보는 또 다른 시각도 있습니다.

박위의 CCTV 공개 방식에는 문제가 있었더라도 사고 자체가 보여준 장애인 이동 환경의 위험성까지 사라지는 것은 아니라는 겁니다.

실제로 박위가 사고를 당한 휠체어용 경사로는 관계자의 도움과 고정 작업이 필요한 구조였습니다.

사고 당시 박위 역시 실제로 휠체어에서 앞으로 넘어졌습니다.

일부에서는 논란 이후 “도와줬는데 왜 문제 삼느냐”는 식의 반응이 장애인 전체를 향한 비난으로 번지는 현상도 경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박위 역시 결국 자신의 영상 공개 방식이 미숙했다는 점을 인정하고 사과했습니다.

따라서 사고의 위험성 문제와 박위 개인의 영상 공개 방식에 대한 평가는 구분해서 볼 필요가 있습니다.

100만→94만…3주 침묵에도 논란이 끝나지 않는 이유

KTX CCTV 공개.

영상 삭제와 사과.

100만 구독자 붕괴.

서울시 홍보대사직 사임.

일부 과거 콘텐츠 삭제.

그리고 이제는 케냐 봉사활동 영상까지 재조명됐습니다.

논란이 시작된 지 약 3주가 흘렀지만 오히려 과거 콘텐츠가 계속 다시 등장하면서 불씨가 이어지는 모습입니다.

특히 가장 눈에 띄는 건 구독자 숫자입니다.

100만 명 이상이던 채널.

11일 기준 94만 9천 명.

사과 이후 약 3주째 침묵.

박위가 앞으로 어떤 방식으로 활동을 재개할지도 관심사입니다.

계속 침묵할지, 새로운 입장을 내놓을지, 아니면 콘텐츠를 통해 자연스럽게 복귀할지는 아직 알 수 없습니다.

다만 한 가지는 분명해 보입니다.

처음에는 KTX에서 벌어진 한 번의 사고였습니다.

하지만 CCTV 공개 방식에 대한 논란이 터진 뒤 구독자 이탈이 시작됐고, 시간이 지나면서 과거 콘텐츠까지 다시 평가받고 있습니다.

오히려 침묵이 길어질수록 논란의 범위가 더 넓어지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박위는 계속된 구독자 이탈과 싸늘해진 여론을 다시 돌릴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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