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 논란→해외 이적’ 이다영, …SNS에 남긴 심정 한마디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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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떠난’ 이다영, 오랜만에 전한 솔직한 심경…“너무 행복해요” 무슨 일 있었나
세터 이다영이 아제르바이잔 슈퍼리그 투란VC로 이적했습니다. 구단은 지난 7일 공식 SNS를 통해 이다영의 합류 소식을 알렸습니다. 투란VC는 이다영을 한국 배구를 대표하는 선수로 소개하며 2026-2027시즌 팀의 새로운 전력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이다영은 8일 개인 SNS에 소감을 남기며 좋은 기회로 좋은 팀에 갈 수 있어 행복하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기다려준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코트 위에서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는 다짐도 함께 남겼습니다.
5년 만에 다시 뭉친 쌍둥이 자매
이번 이적으로 이다영은 쌍둥이 언니 이재영과 다시 한 팀에서 뛰게 되었습니다. 투란VC는 지난 4일 이재영의 영입을 먼저 발표했고, 사흘 뒤 이다영과도 계약을 맺으며 자매를 한 지붕 아래 모았습니다.
두 선수가 같은 팀에서 뛰는 것은 2021년 그리스 PAOK 테살로니키 시절 이후 처음입니다. 이재영 역시 개인 SNS를 통해 새로운 시작에 대한 각오를 전하며 팬들에게 애정을 표현했습니다.
학폭 논란 이후 이어진 해외 커리어
두 선수는 과거 V리그 여자부를 대표하던 스타 플레이어였죠. 그러나 2021년 2월 학교폭력 가해 논란이 불거지며 상황이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흥국생명은 무기한 출전정지 조치를 내렸고, 대한배구협회는 국가대표 자격을 영구 박탈했습니다.
국내 무대에서 뛸 길이 막힌 이다영은 국제배구연맹을 통해 국제이적동의서를 발급받아 해외로 활동 무대를 옮겼습니다.
다양한 리그를 거친 세터의 여정
이다영은 그리스 PAOK 테살로니키를 시작으로 루마니아 CS 라피드 부쿠레슈티, 프랑스 볼레로 르 카네, 그리스 파니오니오스, 미국 샌디에이고 모조를 거치며 커리어를 이어왔습니다.
이재영은 그리스에서 무릎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은 뒤 긴 공백기를 가졌고, 지난해 7월 일본 SV리그 빅토리아 히메지에 합류해 올해 5월까지 활약했습니다. 두 선수 모두 우여곡절 끝에 아제르바이잔에서 새로운 챕터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학폭 논란을 딛고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도 많은 배구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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