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 날벼락’ 카스트로프 응급 후송…정밀 검사 결과는?
올빼미기자 조회수
묀헨글라트바흐 15-0 대승 뒤 그림자, 카스트로프 어깨 부상은?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가 6일(한국시각) 독일 테게른제에서 열린 FC 로타흐-에게른과의 프리시즌 친선 경기에서 15대0으로 크게 앞선 승리를 거뒀습니다. 이날 경기는 묀헨글라트바흐의 여름 훈련 캠프 일정 중 하나로, 지역 리그 소속인 로타흐-에게른을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였습니다.
특히 눈에 띈 선수는 한국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카스트로프였습니다. 지난달 말 소속팀에 복귀한 뒤 무릎 부상으로 고생하던 카스트로프는 이번 경기에서 후반전 중앙 미드필더로 출전해 두 골을 몰아치며 순조로운 복귀전을 치르는 듯했습니다.
갑작스러운 어깨 부상
하지만 경기가 진행된 지 약 60분이 지난 시점, 카스트로프는 상대 선수와의 접촉 없이 돌연 그라운드에 쓰러졌습니다. 비접촉 부상이었던 만큼 현장의 분위기는 순식간에 무거워졌습니다.
의료진과 구급대원이 즉시 달려와 어깨 부위를 고정하려 시도했지만 카스트로프가 느끼는 고통은 상당해 보였습니다. 그는 스스로 걸어서 그라운드를 빠져나가려 몸을 일으켰으나 다시 한번 주저앉고 말았고, 결국 바퀴 달린 들것에 실려 경기장을 떠나야 했습니다. 이 여파로 경기는 약 10분간 중단되었다가 재개됐습니다.
응급차로 병원 이송
경기 종료 직후 카스트로프는 응급차를 타고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져 추가 검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지 매체들은 어깨 부상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으며, 일부에서는 순환기 계통 이상이 함께 작용했을 가능성도 언급하고 있습니다.
다만 아직 정확한 진단명이나 부상 정도는 공식적으로 발표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걸어 나오지 못할 정도의 극심한 통증을 호소했다는 점에서 가벼운 부상은 아닐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분데스리가 개막 앞두고 커지는 우려
이번 부상은 독일 분데스리가 개막을 앞둔 시점에 발생해 묀헨글라트바흐 입장에서는 상당히 뼈아픈 소식입니다. 카스트로프는 2026년 북중미월드컵에서 한국 대표팀 일원으로 활약했던 선수인 만큼, 이번 부상 소식은 국내 축구팬들 사이에서도 큰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정확한 검진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는 시즌 초반 결장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며, 구단 측의 공식 발표가 나오는 대로 추가 소식이 전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카스트로프 #묀헨글라트바흐 #한국국가대표 #분데스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