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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수“심판들 너무 거만해”…수원 골 취소 논란에 결국 직격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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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R 왜 안 봤나” 이천수, K리그 심판부 향한 분노…수원 골 취소 후폭풍

지난 주말 열린 K리그2 수원과 충북청주의 경기가 축구팬들 사이에서 큰 논란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이정효 감독이 이끄는 수원 삼성은 하나은행 K리그2 2026 2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충북청주와 2-2로 비겼는데, 그 과정에서 석연치 않은 판정이 세 차례나 반복되었기 때문입니다.

먼저 후반 12분 상대 팔꿈치에 얼굴을 맞은 헤이스가 쓰러졌지만 비디오 판독 없이 경기가 곧바로 재개되었고, 후반 45분에는 브루노 실바의 슈팅이 상대 수비수 손에 맞았음에도 반칙 선언이나 VAR 확인 없이 그대로 넘어갔습니다.

가장 큰 논란, 후반 추가시간에 터진 취소골

가장 큰 파장을 일으킨 장면은 후반 추가시간 10분에 나왔습니다. 신입생 공격수 두비츠카스가 헤더로 골망을 흔들며 승부를 뒤집는 듯했지만, 서동환 주심은 두비츠카스가 헤더 직전 상대 수비수를 두 손으로 밀었다는 이유로 득점을 취소했습니다.

문제는 이 판정 과정에서 주심이 직접 온필드 리뷰를 확인하지도 않고 곧바로 경기 종료 휘슬을 불었다는 점입니다. 수원 선수들이 강하게 항의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오히려 흥분한 선수들을 제지하며 설명을 요구한 구단 관계자에게는 레드카드가 주어져 논란을 더욱 키웠습니다.

문진희 심판위원장, 결국 사임서 제출

경기 후 팬들의 분노가 커지자 수원 구단은 대한축구협회에 공식 질의서를 발송했고, 협회 차원의 심판평가협의체 회의도 곧바로 열렸습니다. 그리고 이 회의를 끝으로 문진희 심판위원장은 3일자로 전격 사임서를 제출했습니다.

표면적인 사유는 일신상의 이유로 알려졌지만, 최근 청문회에서 불거진 발언들이 결정적 계기가 됐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실제로 청문회 자리에서 문 위원장은 심판을 향한 비판적 시선에 불편함을 드러내는 듯한 발언을 남겨 논란이 된 바 있습니다.

이천수도 작심 발언

축구인 이천수 역시 이번 사태에 대해 직접적으로 목소리를 냈습니다. 그는 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최근 심판들이 판단 실수를 인정하지 않고 서로 감싸는 분위기가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수원 사태를 언급하며 판정이 잘못됐다면 신속하게 VAR을 확인해 바로잡아야 하는데 그러지 않는다고 꼬집었고, 단 한 번의 판정이 선수의 커리어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심판 판정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심판위원회 수장의 공백까지 겹치면서 K리그를 둘러싼 신뢰 회복 과제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K리그2 #수원삼성 #충북청주 #심판판정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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