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역대급 성공 사례 기대했는데 또 부상이라니” 대체 무슨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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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담한 KIA’ 결국 현실 됐다…모든 계획이 꼬인 결정적 이유
KIA 타이거즈 좌완 곽도규가 왼쪽 내전근 손상 진단을 받으며 최소 2주간 전력에서 이탈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24일 광주 키움전에 구원 등판했던 곽도규는 3분의 1이닝 1실점을 기록한 뒤 몸에 이상을 느껴 강판되었고, 다음날 병원 검진에서 허벅지 부상 소견을 받았습니다. 2주 휴식 후 재검진을 거쳐야 하며, 이상이 없더라도 실전 복귀까지는 추가 시간이 필요할 전망입니다.
반년 재활 딛고 돌아온 필승조
곽도규는 지난 시즌 개막과 함께 팔꿈치 수술을 받고 1년 가까이 재활에만 매달렸던 선수입니다. 2024년 KIA 우승의 주역이었던 좌완 필승조였기에, 어린 나이에 한 시즌을 통째로 날리게 된 상실감이 컸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럼에도 재활 과정을 묵묵히 견뎌내며 지난 5월 중순 1군에 복귀했고, 이후 24경기에 등판해 1승 7홀드 17이닝 평균자책점 2.12라는 준수한 성적을 남기며 존재감을 되찾고 있었는데요. 베테랑 양현종은 전반기를 마치며 곽도규의 밸런스를 두고 배울 점이 많다는 평가를 남기기도 했습니다.
마무리 후보 연이어 흔들리며 곽도규 향한 기대 컸지만
전반기 막바지 성영탁이 흔들리며 고정 마무리가 사라지자, 이범호 감독은 곽도규와 정해영을 상황에 따라 번갈아 기용하는 구상을 세웠습니다.
그러나 후반기 들어 정해영마저 난조를 보이면서 사실상 곽도규 카드 하나만 남아 있던 상황이었고, 이번 부상으로 그마저도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곽도규 본인도 복귀 후 좋은 흐름 속에서 오버 페이스를 스스로 경계해왔던 것으로 알려져 아쉬움이 더욱 클 것으로 보입니다.
이의리 마무리 전환 가능성,
그러나 불펜 전체가 흔들려
곽도규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이의리의 선발 복귀 계획은 무산되었고, 불펜에서 필승조 및 마무리 역할까지 맡을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의리는 6월 단기 일본 유학 이후 불펜으로 전환하며 제구가 안정되었고 직구 구속도 155km까지 올라온 상태입니다.
다만 조상우, 성영탁, 정해영 등 기존 불펜진의 페이스가 전반적으로 떨어져 있고, 부상에서 돌아온 전상현의 구속도 예전만 못한 상황입니다.
선발진 역시 아담 올러, 시라카와 케이쇼, 황동하 등이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순위 싸움이 치열한 후반기 KIA의 마운드 운용에 상당한 고민이 예상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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