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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 타격왕 경쟁하던 이정후, 갑자기 흔들리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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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격왕 경쟁’ 이정후 결국 3할 무너졌다…4타수 무안타, 타율 0.299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3할 타율 벽을 넘지 못하고 무너졌습니다. 이정후는 2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의 홈 경기에 6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4타수 무안타에 그쳤습니다.

이날 침묵으로 시즌 타율은 0.302에서 0.299(358타수 107안타)로 떨어졌습니다. 이정후의 타율이 3할 아래로 내려간 것은 지난 5월 31일 이후 약 두 달 만에 처음 있는 일이라 팬들의 아쉬움이 컸습니다.

리그 타율 1위까지 올랐던 이정후

이정후는 불과 한 달 전만 해도 전혀 다른 위치에 있었는데요. 지난달 11일까지 타율 0.338을 기록하며 메이저리그 전체 타율 1위에 오르는 등 타격왕 경쟁을 이끌었던 선수였습니다.

하지만 이후 뚜렷한 슬럼프에 빠지면서 성적이 급격히 하락했고, 현재는 리그 전체 9위, 내셔널리그 기준으로는 7위까지 순위가 밀려난 상황입니다. 한 달 사이 벌어진 이 극적인 흐름 변화는 이정후 본인은 물론 자이언츠 팬들에게도 적지 않은 걱정거리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타석마다 아쉬움 남긴 경기 내용

이날 경기 내용을 살펴보면 이정후의 부진이 더욱 뚜렷하게 드러납니다. 2대1로 앞선 2회말 선두 타자로 나선 이정후는 에인절스 우완 선발 그레이슨 로드리게스를 상대로 유격수 뜬공에 그쳤고, 5대1로 점수 차가 벌어진 3회 2사 상황에서는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습니다.

이어 6회 1사에서는 1루 땅볼, 3대3 동점이던 9회 마지막 공격에서는 2루 땅볼로 아웃되며 끝내 안타를 만들어내지 못했습니다. 매 타석 내야 땅볼과 뜬공에 그친 점은 컨디션 난조를 짐작하게 하는 대목입니다.

팀은 짜릿한 승리, 이정후는 반등 절실

이정후 개인의 부진과는 별개로 팀 성적은 밝은 소식이었습니다. 샌프란시스코는 연장 10회 승부치기 접전 끝에 라파엘 데버스의 결승 적시타가 터지며 7대6으로 승리, 최근 이어지던 연패 흐름을 끊어냈습니다. 팀은 웃었지만 이정후 입장에서는 타격감을 되찾는 것이 급선무가 됐습니다.

후반기 타격왕 경쟁에서 다시 존재감을 보이기 위해서라도 다음 경기부터의 반등이 무엇보다 중요해 보입니다. 팬들은 이정후가 다시 3할 타율을 회복하며 예전의 물오른 타격감을 되찾을 수 있을지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습니다.

#이정후 #샌프란시스코자이언츠 #MLB #메이저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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