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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초 만에 박살난 예언, 11년 만에 돌아온 핌블렛의 도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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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그리거 은퇴 전에 붙자”…UFC 329 앞두고 핌블렛이 던진 폭탄 발언 전문

패디 핌블렛이 코너 맥그리거를 향해 다시 한번 도전장을 던졌습니다. 블러디 엘보우에 따르면 핌블렛은 최근 UFC 유럽과의 인터뷰에서 “내게 완벽한 경기는 맥그리거와의 싸움”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실 핌블렛과 맥그리거는 직접적인 인연이 없습니다.

다만 11년 전, 핌블렛이 아직 UFC 파이터가 아니었을 당시 맥그리거가 조제 알도와의 페더급 타이틀전에서 패배할 것이라 예측하며 “박살내겠다”고 공언한 일화가 있습니다. 그러나 결과는 정반대였습니다. 맥그리거는 알도를 단 13초 만에 눕히며 핌블렛의 발언을 무색하게 만들었습니다. 당시 UFC 소속이 아니었던 핌블렛의 말을 맥그리거가 실제로 신경 썼을지는 알 수 없는 부분입니다.

같은 대회에 서게 된 두 사람

2021년 UFC에 입성한 핌블렛은 이후 7연승을 내달리며 인기 파이터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올해 1월에는 저스틴 게이치와 라이트급 잠정 타이틀전을 치렀지만 패배를 맛봤습니다.

핌블렛은 오는 12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티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329에서 브누아 생드니와 맞붙습니다. 공교롭게도 이번 대회 메인이벤트는 맥그리거와 맥스 할로웨이의 재대결입니다. 결국 핌블렛과 맥그리거가 같은 대회 카드에 이름을 올리게 된 셈입니다.

“은퇴 전에 다시 붙고 싶다”

핌블렛은 맥그리거가 할로웨이를 1라운드 KO로 꺾을 것이라 예상하면서 “은퇴 전에 그와 다시 싸우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습니다. 이어 “맥그리거와 같은 대회에 서게 될 줄은 몰랐다. 그의 복귀가 반갑고, 이번 대회는 역대 최다 시청자 수를 기록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는데요.

구체적인 시나리오도 제시했습니다. 그는 “맥그리거가 이기고 나도 이긴다면 연말 전에 싸우고 싶다. 웰터급 체급으로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대결하고 싶다”고 강조했습니다.

패배로 오히려 올라간 몸값

핌블렛은 본인의 인기 요인도 언급했습니다. 게이치와의 경기에서 패했지만, 5라운드 내내 얻어맞으면서도 버텨낸 ‘좀비 모드’가 오히려 그를 스타로 만들었다는 설명입니다. 그는 “5라운드 내내 머리가 반쯤 멍이 들 정도로 맞았는데도 인기가 확 올랐다. 사람들은 내가 졌다고 하지만 사실상 이긴 것 아니냐. 전설적인 선수와 5라운드 내내 접전을 벌인 덕분에 인기가 높아졌다”고 자신했습니다. 오는 UFC 329에서 핌블렛이 어떤 경기력을 보여줄지, 그리고 맥그리거와의 대결이 실제로 성사될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패디핌블렛 #코너맥그리거 #UFC329 #브누아생드니 #맥스할로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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