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금 전·후 변신 대명사
고현정 다이어트 비법
“매일 2시간 반씩 걷는다”
‘입금 후 변신’의 대명사라고 불리는 배우 고현정의 다이어트 비법이 공개됐다.
지난 27일 tvN 예능 ‘프리한 닥터M’에서 출연료 입금 후 극명하게 달라지는 여배우들의 순위를 정하고 그들의 다이어트 비법을 공개했다.
그 중 ‘다이어트의 신’ 4위에 선정된 고현정은 전부터 누리꾼들 사이에서 작품 들어가기 전후의 외모 차이가 큰 스타로 이름을 알린 바 있다.
이날 MC 김소영은 ‘ 입금 전후가 가장 많이 차이 나는 스타’로 고현정을 언급했다.
그는 “배우들의 다이어트는 입금 전과 후로 나뉜다고 하지 않나. 입금 전후가 가장 많이 차이 나는 대표적인 케이스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안진용 기자는 “고현정은 기본적으로 음식을 좋아하는 미식가다”라며 “10년 전에 인터뷰할 때 한 손으로 와인을 들고 하신 기억이 있다. 기분파이고 음식 먹는 것을 좋아한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연예인의 숙명이 보여지는 것이기 때문에 작품에 들어갈 때는 극단적인 다이어트를 통해 원래의 몸으로 돌려놓는다고 한다”라고 전했다.
미식가 고현정이 작품에 들어가기 위해 선택한 다이어트 비법은 ‘걷기 운동’이라고 한다.
고현정은 “전문가 도움을 받는다거나 따로 센터에 다니지는 않았다”라며 “집 안에 헬스장이 있어 혼자 운동을 많이 했다. 특히 한강 등 매니저와 함께 걷기를 많이 했다. 매일 2시간 반씩 걷는다. 걸어 다녔더니 생각지도 않게 살도 빠지고 건강도 좋아졌다. 식이요법도 병행해 효과가 좋은 것 같다”라고 전한 바 있다.
최정아 기자는 “사실 고현정 씨는 오히려 자신의 달라진 외모를 지적하는 기사에 굉장히 쿨한 편이더라”라며 “2015년 한 드라마 기자회견에서 고현정이 스스로 ‘제가 드라마 복귀를 위해 해야 할 것은 아름다워지는 것인데 현재는 조금 부족한 것 같다’라고 셀프디스를 했다”라는 일화를 공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