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백한 반칙이었다” 페레이라 증거 사진 공개…재경기 가능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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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레이라가 폭발했다…“후두부 반칙이었다” 간에게 즉각 재대결 요구한 진짜 이유
지난 15일(한국시간), 미국 건국 250주년을 기념하는 ‘UFC 프리덤 250’ 대회가 미국 워싱턴 D.C. 백악관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코메인 이벤트는 단순한 타이틀전이 아니었습니다. UFC 미들급과 라이트헤비급을 차례로 정복한 알렉스 페레이라(브라질)가 헤비급 잠정 타이틀까지 노리며 UFC 역사상 최초의 3체급 챔피언 대기록에 도전하는 자리였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결과는 냉혹했습니다. 헤비급 랭킹 1위 시릴 간(프랑스)이 빠른 잽과 레그킥으로 흐름을 완전히 장악한 끝에, 2라운드 1분 27초 TKO로 페레이라의 꿈을 저지했습니다. 간의 통산 전적은 14승 2패 1무효, 페레이라는 13승 4패가 됐습니다.
“후두부 반칙이었다”…페레이라가 폭발한 이유
패배 자체보다 더 뜨거운 논란이 경기 후에 터져 나왔습니다. 페레이라는 본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경기 후 UFC 측에서 전화가 왔고, 불법적인 타격에 대해 이야기했다”며 즉각 재대결을 요구했습니다. 페레이라가 주장한 건 간이 경기 중 자신의 후두부를 여러 차례 가격했다는 것입니다. 후두부 타격은 UFC 규정상 명백한 반칙 행위인데요.
페레이라는 경기를 멈추지 않은 허브 딘 심판을 향해 ‘겁쟁이’라고 강하게 비난하기도 했습니다. 페레이라는 “조금 기다리겠지만 곧 답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UFC 측의 공식 입장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한편 현 헤비급 정식 챔피언 톰 아스피날도 간의 경기를 두고 “불법 팔꿈치와 펀치가 많이 나온 것처럼 보였다”고 지적해, 반칙 논란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시릴 간, 실력은 있는데 반칙 의혹은 왜 매번 따라붙나
시릴 간은 지난해 10월 UFC 321에서 정식 챔피언 톰 아스피날과 헤비급 타이틀전을 벌였는데, 경기 도중 간의 손가락이 아스피날의 눈을 찌르는 반칙이 발생하며 노 콘테스트 처리됐습니다. 아스피날은 이후 수술을 받았고 아직 옥타곤에 복귀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번 페레이라와의 잠정 타이틀전이 열린 배경도 사실 아스피날의 부상 때문이었습니다. 경기력 자체는 압도적이었지만 ‘더티 파이터’라는 꼬리표가 좀처럼 떨어지지 않는 이유입니다. 일부 팬들 사이에서는 “UFC 역사상 가장 더러운 파이터”라는 극단적인 말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으로, 간 입장에서도 이미지 관리가 시급한 숙제로 남아 있습니다.
간 vs 아스피날, 페레이라의 선택은
간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오는 9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UFC 대회에서 아스피날과 통합 타이틀전을 치르고 싶다는 의향을 밝혔습니다. 아스피날 역시 “9월 파리라면 좋다, 언제든 알려달라”며 재대결 수락 의사를 밝힌 상태입니다. 두 선수 간 노 콘테스트 이후 쌓인 앙금이 있는 만큼 재대결 열기는 상당합니다. 반면 페레이라는 라이트헤비급 복귀와 헤비급 잔류 사이에서 코치진과 상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재대결을 강하게 요구하고 있지만, UFC 측이 간과 아스피날의 통합 타이틀전을 우선시할 경우 당장의 재대결 성사는 어려울 수 있습니다. 페레이라가 어느 체급에서 어떤 모습으로 돌아올지, 그리고 시릴 간의 반칙 논란이 어떻게 마무리될지 UFC 팬들의 관심이 계속해서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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