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살 맞아?” 메시, 월드컵 첫 해트트릭 폭발…전 세계가 놀랐다
올빼미기자 조회수
해트트릭만이 아니었다…메시가 이날 세운 역대급 기록 정체
이날 경기는 메시에게 남다른 의미가 있었습니다.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고 뛰는 통산 200번째 A매치였고, 2006년 독일 월드컵에서 첫 월드컵 골을 기록한 지 정확히 20년이 되는 날이기도 했습니다. 전반 17분, 로드리고 데 파울의 패스를 받은 메시가 페널티박스 부근에서 특유의 왼발 감아차기로 골문 오른쪽 구석을 찔렀습니다. 경기 초반부터 예열을 마친 메시는 이후에도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후반 15분에는 맥알리스터의 강력한 중거리 슈팅을 골키퍼가 쳐내자, 재빠르게 달려들어 오른발로 가볍게 밀어넣으며 멀티골을 완성했습니다. 왼발잡이 메시가 오른발로 마무리한 장면이었습니다. 그리고 후반 31분, 니콜라스 곤살레스와 패스를 주고받은 메시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왼발 감아차기로 골망을 흔들며 생애 첫 월드컵 해트트릭을 완성했습니다.
이날 메시가 쓴 기록들
이날 메시가 쏟아낸 기록은 단순히 3골에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해트트릭으로 월드컵 통산 득점을 14골에서 단숨에 16골로 올리며, 미로슬라프 클로제(독일)가 보유하고 있던 역대 월드컵 최다 득점 기록인 16골과 어깨를 나란히 했습니다.
또한 2018년 러시아 월드컵 당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가 스페인전에서 세웠던 월드컵 최고령 해트트릭 기록도 갈아치웠습니다. 2006년부터 2026년까지, 무려 5개 대회 연속 득점이라는 기록도 덤으로 추가됐습니다. 메시는 후반 35분, 경기장 전체의 기립박수를 받으며 니코 파스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빠져나갔습니다.
알제리는 어땠나
알제리도 만만한 상대는 아니었는데요. 전반 8분 파레스 샤이비의 골이 오프사이드로 취소됐고, 후반에도 마레즈를 중심으로 여러 차례 역습을 시도했습니다. 점유율로 따지면 오히려 알제리(52.1%)가 아르헨티나(47.9%)를 앞섰습니다.
그러나 단 한 개의 유효슈팅도 기록하지 못한 채 무기력하게 무너졌습니다. 아르헨티나가 수비 집중력을 유지하면서 안정적으로 경기를 마무리한 덕분이었습니다. 첫 경기 3-0 완승, 아르헨티나의 월드컵 2연패 여정은 더없이 순조롭게 시작됐습니다.
#2026월드컵 #아르헨티나알제리 #메시해트트릭 #북중미월드컵 #리오넬메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