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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분 뛰고 몸값 폭등” 英도 인정한 한국 수비수, 초대형 잭팟 터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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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이 한국 수비수 원한다” 월드컵 한 경기로 판도 바꾼 ‘포스트 김민재’

2026 북중미 월드컵이 개막하자마자 한국 축구에서 예상치 못한 ‘핫한 이름’이 등장했습니다. 바로 덴마크 미트윌란 소속 센터백 이한범(23)입니다. 지난 11일 한국은 월드컵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체코를 2-1로 꺾었는데, 이 경기에서 이한범은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이기혁(강원FC)과 함께 백3를 구성해 풀타임을 소화했습니다.

분데스리가에서도 손꼽히는 장신 스트라이커 파트리크 시크(바이어 레버쿠젠, 191cm)를 효과적으로 막아냈고, 후반 교체 투입된 아담 흘로제크(호펜하임)의 움직임까지 잘 차단하며 수비 안정감을 과시했습니다. 이 한 경기가 유럽 빅리그 스카우트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관심 구단만 최소 10곳

영국 토크 스포츠 소속의 저명 기자 벤 제이콥스는 17일 “잉글랜드와 독일 구단들이 이한범에게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미트윌란 역시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그를 매각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리버풀, 리즈 유나이티드, 첼시, 뉴캐슬 유나이티드, 브라이튼이 최근 몇 달간 이한범의 동향을 직접 확인한 구단이라고 밝혔습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독일의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RB라이프치히, 이탈리아 나폴리, 프랑스의 AS모나코와 올랭피크 리옹도 이적 가능성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스카우트들이 주목하는 부분은 단순한 대인방어 능력만이 아닙니다. 공을 소유했을 때의 침착성, 뛰어난 피지컬, 다양한 전술 시스템에 빠르게 적응하는 능력까지 고루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덴마크컵 결승골에 대표팀 주전까지

이한범의 성장 스토리는 사실 월드컵 이전부터 이미 시작됐습니다. 2023년 FC서울을 떠나 덴마크 미트윌란에 입단한 그는 유럽 무대에서 빠르게 적응하며 존재감을 키워왔습니다. 지난달 14일에는 덴마크컵 결승에서 FC코펜하겐을 상대로 결승골을 터뜨려 소속팀의 우승(1-0 승)을 직접 이끌었습니다.

영국 풋볼365는 이 골이 “아시아 최고 수비 유망주 중 한 명으로 평가받던 이한범의 명성을 한층 더 끌어올렸다”고 평가했습니다. 대표팀에서도 지난해 A매치 데뷔 이후 빠르게 주전 경쟁을 뚫어냈습니다. 이번 시즌 소속팀과 대표팀을 합쳐 57경기에 출전하며 체력과 경기력 모두에서 안정감을 증명해냈습니다.

계약 1년 남은 이한범

이한범 이적설에 불이 붙은 핵심 배경 중 하나는 계약 상황입니다. 현재 미트윌란과의 계약 기간이 1년밖에 남지 않은 상태입니다. 구단 입장에서는 핵심 자원을 붙잡고 싶지만, 거액의 이적료 제안이 들어온다면 올여름이 실질적인 수익을 확보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풋볼365는 “계약 만료가 다가오는 상황에서 유럽 정상급 구단들의 관심이 계속되는 만큼 올여름 그를 붙잡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며 2002년생 센터백의 빅리그 도전 가능성을 높게 점쳤는데요. 이한범이 월드컵 무대에서 추가 활약을 이어간다면 이적료와 관심 구단 수는 더욱 늘어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번 여름, 한국 수비수의 유럽 빅리그 도전이 현실이 될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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