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식이 독 됐나?” 이정후 충격 침묵…19G 연속 안타 마침표
올빼미기자 조회수
잘 나가던 이정후에게 무슨 일이…19G 연속 안타 실패→타율도 떨어졌다
지난달 중순부터 이어오던 이정후의 연속 경기 안타 기록이 18경기에서 마침내 종료됐습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6월 13일(한국시간) 홈에서 시카고 컵스와 맞붙었고, 이정후는 5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3타수 무안타에 그치며 기록을 이어가지 못했습니다.
2회 1루수 땅볼, 4회 득점권 상황에서 강한 타구를 날렸지만 2루수 정면으로 향했고, 7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나며 결국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습니다. 18경기 연속 안타는 최근 메이저리그 전체를 통틀어도 손에 꼽히는 수준의 기록으로, 그만큼 이정후가 이 기간 동안 얼마나 뛰어난 타격감을 유지해왔는지를 보여줍니다.
팀 타선도 함께 침묵… 1-5 패배
이날 샌프란시스코는 팀 전체가 타선에서 고전했습니다. 경기 내내 단 4안타에 그쳤고, 경기 막판 브라이스 엘드리지의 홈런 한 방으로 추격을 시도했지만 1-5로 패배하며 컵스에 완패했습니다. 이정후 혼자만의 부진이 아니라 팀 전체적으로 컵스 투수진에 막힌 경기였습니다.
이정후는 전날 선발에서 빠지며 모처럼 휴식을 취했지만, 이날만큼은 특유의 정교한 배트 컨트롤이 잘 살아나지 않았습니다. 시즌 타율도 0.338에서 0.333으로 소폭 내려갔지만, 여전히 내셔널리그 상위권 타율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인 부분입니다.
김하성은 6일 만의 선발
같은 날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소속 김하성도 6일 만에 선발 출전 기회를 잡았습니다. 뉴욕 메츠전에서 8번 타자 유격수로 나선 김하성은 2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습니다. 2회 첫 타석에서 볼넷을 골라내며 만루 찬스를 만들어냈지만 후속 타선이 침묵했고, 이후 두 차례 타석에서는 모두 내야 땅볼로 그쳤습니다.
결국 경기 후반 대타와 교체됐고, 시즌 타율은 0.093까지 내려간 상태입니다. 애틀랜타는 5-7로 패하며 3연패에 빠졌습니다. 한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송성문은 볼티모어 원정 경기에서 벤치를 지켰고, 팀은 3-7로 패했습니다.
기록은 끊겼지만, 이정후의 시즌은 아직 현재진행형
18경기 연속 안타 기록이 마무리됐다고 해서 이정후의 가치가 줄어드는 건 아닙니다. 시즌 타율 0.333은 여전히 내셔널리그 정상급 수준이고, 꾸준한 출루 능력과 넓은 타구 방향은 메이저리그에서도 인정받고 있는 부분입니다.
연속 기록이 한번 끊기더라도 다시 새로운 안타 행진을 시작하는 경우는 야구에서 흔한 일이기 때문인데요. 오히려 오늘 경기를 반면교사 삼아 다음 경기에서 더욱 집중력 있는 타격을 기대해볼 수 있습니다.
#이정후 #연속안타 #샌프란시스코자이언츠 #MLB #메이저리그 #이정후타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