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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오피스] ‘군체’, 개봉 21일 만에 정상 내줬다… ‘디스클로저 데이’ 1위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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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클로저 데이’가 박스오피스 1위로 데뷔했다. / 유니버설 픽쳐스
‘디스클로저 데이’가 박스오피스 1위로 데뷔했다. / 유니버설 픽쳐스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영화 ‘디스클로저 데이’(감독 스티븐 스필버그)가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20일 연속 1위를 지켜온 ‘군체’(감독 연상호)를 근소한 차이로 제치며 흥행 경쟁에 불을 지폈다.

1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디스클로저 데이’는 개봉일인 지난 10일 5만6,081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군체’ ‘와일드 씽’ ‘백룸’ 등 경쟁작들을 모두 제친 결과다. 

특히 지난달 21일 개봉 이후 신작 공세에도 정상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던 ‘군체’를 밀어내고 1위에 올라 이목을 끈다. 같은 날 ‘군체’는 4만7,227명의 관객을 불러 모았다. 다만 두 영화의 관객 수 격차는 8,854명에 그쳤다. 

실시간 예매율에서도 두 작품은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40분 기준 ‘디스클로저 데이’는 예매율 21.5%, 예매 관객 수 4만9,481명으로 1위를 기록했으며, ‘군체’는 예매율 20.2%, 예매 관객 수 4만6,561명으로 뒤를 이었다. 큰 차이를 보이지 않고 있는 만큼 향후 순위 경쟁은 계속될 전망이다. 

‘군체’는 누적 관객 수 487만1,168명을 기록하며 500만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주말을 기점으로 500만 고지를 밟을 수 있을지도 관심이 쏠린다.

지난 3일 개봉한 ‘와일드 씽’(감독 손재곤)은 3만2,253명을 동원하며 3위에, 지난달 27일부터 관객을 만난 ‘백룸’(감독 케인 파슨스)은 1만7,743명으로 4위에 자리했다. 누적 관객 수는 ‘와일드 씽’이 63만7,950명, ‘백룸’이 85만1,366명을 기록했다. 

‘디스클로저 데이’와 같은 날 개봉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상자 속의 양’은 8,751명을 모으며 5위에 올랐다. 예술영화 가운데서는 가장 높은 순위다. 이어 지난달 13일 개봉한 ‘마이클’(감독 안톤 후쿠아)이 4,336명의 관객을 추가하면서 6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155만7,440명이다.

근거자료 및 출처
일별 박스오피스, 실시간 예매율
2026.06.11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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