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2명, 일본은 없다”…日 매체마저 존재감 인정한 축구선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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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자존심 지켰다” 日 매체가 손흥민·김민재 보고 인정한 이유
2026 북중미 월드컵 개막이 코앞으로 다가온 시점에서 미국 FOX스포츠가 전 세계 48개국 출전 선수 중 주목할 100명을 선정해 발표했습니다. 아시아 선수 중에서는 총 3명이 이름을 올렸는데, 한국에서 손흥민(LAFC·81위)과 김민재(바이에른 뮌헨·98위)가 나란히 선정됐는데요.
일본에서는 미토마 가오루가 94위에 올랐지만, 햄스트링 부상으로 최종 명단에서 제외되면서 일본 축구 팬들 사이에서는 “사실상 0명”이라는 탄식이 나왔습니다. 일본 스포츠 전문 매체 ‘사커 다이제스트’도 이 상황을 직접 다루며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손흥민·김민재, 전문가들도 인정한 이유
FOX스포츠는 손흥민에 대해 “LA에서 첫 풀시즌을 보내고 있으며, 한국 대표팀 최다 출전 기록 보유자”라고 소개했습니다. 해설위원 스튜어트 홀든은 손흥민이 시즌 초반 득점 면에서 다소 고전하고 있다면서도, 한국의 큰 경기에서만큼은 걱정하지 않는다고 평가했는데요.
김민재에 대해서는 “나폴리의 세리에A 우승을 이끈 뒤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으며, 올여름 한국 수비의 핵심이 될 선수”라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미국 축구 레전드 알렉시 랄라스는 “대회가 끝나고 나서 김민재를 98위에 뒀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고 말하게 될 수도 있다”며 현재 순위가 오히려 저평가일 수 있다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일본은 팀으로 인정받다
일본이 완전히 외면받은 건 아닙니다. FOX스포츠는 별도 기사에서 일본을 이번 대회의 다크호스로 꼽으며, 탄탄한 조직력과 전술적 완성도, 상대가 다루기 까다로운 경기 운영 방식을 강점으로 짚었습니다.
다만 이것은 팀 단위의 평가이고, 개인 브랜드 측면에서는 한국이 확실히 앞서는 구도인데요. 손흥민과 김민재라는 세계 무대에서 통하는 이름이 있다는 것 자체가, 한국이 아직 글로벌 축구 판에서 존재감을 유지하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손흥민·김민재의 무대가 열린다
한국은 이번 대회 A조에서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 체코와 맞붙습니다. 개최국 멕시코는 조 내 최강으로 꼽히고, 고지대 홈 어드밴티지까지 갖추고 있어 쉽지 않은 상대입니다.
그럼에도 외신들은 한국을 A조에서 충분히 2위를 노릴 수 있는 팀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개인 랭킹이 결과를 보장하진 않지만, 손흥민의 결정력과 김민재의 수비 리더십은 이번 본선에서 다시 한번 시험대에 오릅니다. 월드컵은 6월 11일 개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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