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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추얼 아이돌 미라클, 신곡 ‘6층’ 발매…’미라클 더 시리즈’ 네 번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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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버추얼 아이돌이 단발성 음원 공개를 넘어 매달 이어지는 연속 서사형 프로젝트로 활동 방식을 넓히고 있다. 버추얼 아이돌 미라클(MY:RAKL)이 그 흐름 위에서 새 디지털 싱글을 내놓으며 자신들만의 이야기를 한 장면 더 쌓았다.

소속사 어코드엔터테인먼트는 미라클이 디지털 싱글 ‘6층(Scene 2, Take 1)’을 발매했다고 29일 알렸다. 신곡은 전날인 28일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먼저 공개됐다. ‘6층’은 미라클이 스스로 택한 새로운 출발의 좌표를 뜻하며, 현실과 가상의 경계를 넘어 자신들만의 길을 만들어가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부제 ‘Scene 2, Take 1’에는 새로운 챕터의 첫 장면을 여는 다짐이 실렸고, 설렘과 성장, 도전의 과정을 한 편의 영화처럼 풀어냈다.

신곡은 세상의 시선에 흔들리지 않고 자신들만의 방식으로 미래를 향하겠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화려한 무대 뒤에서 묵묵히 꿈을 향해 달려온 시간과 팬 한 명 한 명을 향한 진심을 가사에 녹였다. ‘6층’은 팬들에게 보내는 편지이자 앞으로의 이야기를 예고하는 프롤로그로, 영화의 쿠키 영상처럼 여운을 남기며 끝이 아닌 새 시작을 암시한다. 미라클은 “우리의 이야기는 진행 중이며 우리를 알아봐 주는 순간 다음 장면이 다시 시작된다”는 메시지를 건넸다.

‘6층’은 미라클이 진행 중인 월간 음악 프로젝트 ‘미라클 더 시리즈’의 네 번째 이야기다. 이 프로젝트는 매달 새로운 음악과 메시지로 멤버들의 경험을 기록하고 팬들과 소통하며 성장 서사를 이어가는 기획이다. 미라클은 새온, 유성, 하이든, 제하, 전설 5인으로 구성된 버추얼 보이그룹으로, 전생에 톱 아이돌이었던 소년들이 사고 이후 영혼만 환생해 버추얼의 모습으로 다시 무대에 선다는 ‘데뷔부터 다시 시작하는 아이돌’ 세계관을 내세운다. 지난 1월 26일 데뷔 싱글 ‘별들에게 물어봐’로 활동을 시작한 뒤, 4월에는 더현대 서울 ‘TUNE’ 콘텐츠 쇼룸 팝업으로 오프라인 접점도 넓혀 왔다.

매달 음악으로 서사를 기록하는 미라클의 방식은 앞서 PLAVE 등 K-버추얼 그룹이 정착시킨 세계관 중심 운영과 궤를 같이한다. 단발 발매 대신 연속된 이야기로 팬덤을 묶는 전략은 국내 버추얼 아이돌 시장이 음악과 서사를 결합한 콘텐츠 경쟁 단계로 진입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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