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리사, 6월 북중미 월드컵 개막식 공연 주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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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케이팝 그룹 블랙핑크의 멤버 리사가 세계 최대 스포츠 이벤트인 월드컵 개막식 무대에 오른다.
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유력 일간지 뉴욕타임스의 스포츠 전문 매체 ‘디 애슬레틱’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리사는 미국과 캐나다, 멕시코가 공동 개최하는 2026 월드컵의 개막식 공연 출연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케이팝 스타가 월드컵 개막식 무대에 오른 것은 지난 대회였던 2022 카타르 대회 당시 그룹 방탄소년단의 멤버 정국이 월드컵 공식 사운드트랙 ‘드리머스’를 선보인 데 이어 두 번째이다.
리사는 오는 6월13일 오전 10시 미국 로스앤젤레스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미국과 파라과이 경기에 앞서 공연을 펼칠 것으로 알려졌다. 리사는 이번 공연에서 세계적 팝스타 케이티 페리를 비롯해 래퍼 퓨처,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 타일라, 브라질 팝스타 아니타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약 13분 분량의 공연 무대에서 리사는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번 월드컵은 미국 등 3개국이 공동 개최하면서 개막 관련 행사도 세 나라에서 각각 펼쳐질 전망이다.
캐나다에서는 6월13일 오전 4시 토론토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캐나다와 보스니아 헤르치고비나의 개막전에 앞서 마이클 부블레, 앨라니스 모리셋, 알레시아 카라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또 6월12일 오전 4시 멕시코시티 스타디움에서 시작하는 멕시코와 남아공의 개막전 경기를 앞두고 록밴드 마나, 알레한드로 페르난데스, 벨린다 등이 공연한다.
리사는 태국 출신으로 2016년 블랙핑크의 멤버로 데뷔했다. 이후 2021년 솔로 싱글 ‘라리사(LALISA)’를 선보여 발매 첫 주 73만6000여장의 판매고로 케이팝 여성 솔로 최고 기록을 썼다. 오는 1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 공연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