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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조 파이퍼, 아데산야 TKO 제압…UFC 미들급 판도 뒤흔든 4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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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 UFN 시애틀 조 파이퍼 POTN
이미지 = UFN 시애틀 조 파이퍼 POTN

[뉴스플릭스] 김홍일 기자 = UFC 미들급 강자 조 파이퍼가 전 챔피언 이스라엘 아데산야를 피니시로 제압하며 랭킹 판도에 지각변동을 일으켰다.

파이퍼는 지난 29일(한국시간) 미국 시애틀 클라이밋 플레지 아레나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아데산야 vs 파이퍼’ 메인 이벤트에서 아데산야를 상대로 2라운드 4분 18초 TKO 승을 거뒀다. 백마운트 포지션에서 연타 펀치를 퍼부으며 경기를 끝냈다.

이 승리로 UFC 미들급 랭킹 14위였던 파이퍼는 4연승을 달성하며 단숨에 톱5 진입 가능성을 높였다. 통산 전적은 16승 3패(UFC 7승 1패)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경기 초반 흐름은 아데산야가 주도했다. 1라운드에서 카프킥과 펀치, 니킥을 적중시키며 우위를 점했지만, 2라운드 들어 승부를 서두른 것이 결정적인 변수로 작용했다. 강한 압박 과정에서 거리가 좁혀지며 파이퍼의 파워 펀치가 위력을 발휘했다.

파이퍼는 오른손 오버핸드 훅과 보디 펀치, 어퍼컷을 연달아 적중시키며 흐름을 뒤집었고, 이어진 클린치 상황에서 테이크다운에 성공했다. 이후 백마운트 포지션을 확보한 뒤 파운딩을 퍼부으며 승부를 마무리했다.

반면 아데산야는 또다시 역전패를 허용하며 4연패에 빠졌다. 그는 2023년 UFC 293에서 션 스트릭랜드에게 타이틀을 내준 이후 연패 흐름을 끊지 못하고 있다. 특히 최근 경기들에서 초반 우위를 지키지 못하고 역전을 허용하는 패턴이 반복되고 있다.

경기 후 파이퍼는 “이 순간을 미리 본 것 같은 기분”이라며 “내가 더 강한 화력을 갖고 있다는 확신이 있었고, 결국 상대를 압박해 끝낼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아데산야는 역사상 가장 위대한 미들급 파이터 중 한 명”이라며 존중을 표했다.

아데산야 역시 패배 후 은퇴 의사는 없음을 분명히 했다. 그는 “계속 싸울 것”이라며 “패배할 수는 있어도 결코 꺾이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번 결과로 미들급 상위권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파이퍼의 급부상과 아데산야의 반등 여부가 향후 판도에 중요한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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