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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처&] ‘봄날은 간다’ 이영애·유지태, 25년 만에 멜로 드라마 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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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이의 영인'에 출연하는 이영애, 유지태[크리에이티브리더스그룹에이트, 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재이의 영인’에 출연하는 이영애, 유지태[크리에이티브리더스그룹에이트, 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한국 멜로 영화’의 영원한 마스터피스 ‘봄날은 간다’의 두 주역, 배우 ‘이영애’‘유지태’가 25년 만에 안방극장에서 전격 재회한다.

제작사 아이윌미디어는 연내 제작에 돌입하는 새 드라마 ‘재이의 영인’ 남녀 주인공으로 두 배우를 공식 발탁했다. 2001년 개봉해 “라면 먹을래요?”, “어떻게 사랑이 변하니” 등 한국 영화사에 길이 남을 명대사와 신드롬을 탄생시킨 이후 무려 25년 만의 만남이다. 당대 최고의 멜로 시너지를 입증했던 두 거물의 귀환 소식에 대중과 평단의 압도적인 기대가 쏠리고 있다.

신작 ‘재이의 영인’은 세상에 홀로 남겨진 두 남녀가 얽히고설킨 과거의 악연과 숨겨진 진실을 파헤치는 ‘미스터리 멜로’ 드라마다. 단순한 로맨스 공식을 타파하고 묵직한 서스펜스를 결합해 장르적 쾌감을 극대화할 전망이다.

극 중 ‘이영애’는 아들을 잃은 처절한 슬픔을 품은 미술 교사 겸 화가 주영인 역을 맡아, 특유의 섬세하고 깊이 있는 감정 연기를 펼친다. ‘유지태’는 해리성 기억상실이라는 치명적 아픔을 숨긴 채 살아가는 건축사무소 대표 신재이로 분해, 양면적이고 입체적인 캐릭터를 완성한다.

제작진 라인업 역시 최상급이다. 영화 ‘작업의 정석’ 오기환 감독이 연출을, ‘호텔킹’ 조은정 작가가 극본을 맡아 웰메이드 드라마의 탄생을 예고한다. 지난해 ‘은수 좋은 날’ 이후 발 빠르게 차기작을 택한 ‘이영애’와, 천만 영화 ‘왕과 사는 남자’로 흥행 정점에 선 ‘유지태’의 만남. 25년의 세월을 뛰어넘어 다시 한번 대한민국을 뒤흔들 이들의 압도적 앙상블에 초미의 관심이 집중된다.

2001년 영화 '봄날은 간다' 포스터
2001년 영화 ‘봄날은 간다’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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