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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준, ‘불후의 명곡’ 우승…뮤지컬 ‘은밀하게 위대하게: THE LAST’ 기대감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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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 KBS2 불후의 명곡 방송 화면 캡쳐_제공 KBS2
이미지 = KBS2 불후의 명곡 방송 화면 캡쳐_제공 KBS2

[뉴스플릭스] 김민수 기자 = 뮤지컬 ‘은밀하게 위대하게: THE LAST’에 출연 중인 배우 김동준이 ‘불후의 명곡’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김동준은 지난 14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에 출연해 ‘故 김광석 30주기 추모 특집’ 무대를 꾸몄다. 이날 그는 김광석의 명곡을 재해석한 무대로 관객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특히 김동준은 약 10년 만에 ‘불후의 명곡’ 무대에 다시 서며 감회를 전했다. 과거 그룹 제국의 아이들로 출연했던 그는 “20대에 출연했던 제가 30대가 되어 돌아왔다”며 데뷔 17년 차의 소회를 밝혔다.

또한 김광석과의 특별한 인연도 공개했다. 김동준은 “제 삶을 바꿔주신 분”이라며 고등학생 시절 오디션에서 김광석의 ‘사랑했지만’을 불러 캐스팅된 경험을 털어놓았다.

이날 무대에서는 뮤지컬 ‘은밀하게 위대하게: THE LAST’ 팀과 함께 무대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김동준은 “뮤지컬 속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오를 예정”이라며 작품을 소개하는 동시에 “트로피를 가져가겠다”고 각오를 밝히기도 했다.

본 공연에서 김동준은 김광석의 ‘이등병의 편지’를 선곡해 뮤지컬 속 캐릭터 ‘원류환’으로 완벽하게 변신했다. 함께 출연 중인 11명의 배우들과 함께한 무대는 한 편의 뮤지컬을 보는 듯한 연출로 큰 호응을 얻었다.

김동준은 원류환의 고독한 내면을 섬세한 보컬로 표현하며 몰입도를 높였고, 배우들의 절도 있는 군무가 더해져 대극장 버전으로 확장된 작품의 스케일을 그대로 보여줬다. 그 결과 관객 판정단의 선택을 받아 1부 우승을 차지하며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뮤지컬 ‘은밀하게 위대하게: THE LAST’는 HUN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북한 남파 특수공작 5446 부대 요원들이 조국 통일이라는 임무를 안고 남한의 달동네에 잠입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원작은 영화로도 제작돼 약 700만 관객을 동원하며 큰 사랑을 받았으며, 이번 10주년 기념 공연이자 여섯 번째 시즌은 1,000석 규모의 대극장 무대로 확장된 17인 버전으로 공연되고 있다.

현재 대학로에서 공연 중인 뮤지컬 ‘은밀하게 위대하게: THE LAST’는 오는 4월 말까지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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