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 ‘숨겨둔 딸’ 은혜 공개…그동안 말 못했던 이유는
올빼미기자 조회수
“못 들은 척 하려 했다”… 김장훈이 결국 차를 돌린 결정적 이유
방송에서 김장훈 씨는 “거절을 못 한 덕분에 딸까지 생겼다”며 이야기를 시작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사건의 발단은 어느 중증 장애인 시설인 소망의 집에서 온 간절한 부탁이었는데요. 평소 김장훈 씨는 ‘꾸준히 방문할 곳이 아니면 아예 발을 들이지 않는다’는 철저한 신념을 가지고 있었다고 합니다. 어설픈 선행이 오히려 시설 사람들에게 상처가 될 수 있다는 배려 때문이었죠.
하지만 계속되는 요청에 결국 김치와 후원금을 들고 현장을 찾게 되었고, 그곳에서 들려온 한마디가 그의 인생을 바꿔놓았습니다. 바로 생후 2개월 된 아기가 수술비가 없어 생명이 위독하다는 안타까운 소식이었는데요. 김장훈 씨는 처음엔 내가 모든 아이를 구할 수는 없다며 외면하려 했지만, 결국 차를 돌려 병원으로 향했다고 합니다.
수술비 외상으로 살려낸 생명
당시 아이의 수술비로 필요했던 금액은 무려 5천만 원이라는 거금이었습니다. 당장 큰돈을 마련하기 어려웠던 김장훈 씨는 병원 원무과에 가서 “김장훈인데 설마 안 갚겠느냐”며 수술비 외상을 제안하는 대담함을 보였다는데요. 다행히 병원 측의 배려로 수술비는 3천만 원으로 조정되었고, 김장훈 씨는 이 돈을 성실히 마련해 전달하며 아이의 생명을 구했는데요.
이때 수술을 받고 살아난 아이가 바로 김장훈 씨를 아빠라고 부르는 은혜 양입니다. 생후 6개월 때 처음 김장훈 씨의 품에 안겼던 그 작은 아기가 어느덧 17살의 숙녀로 성장했다는 소식에 시청자들은 물론 함께 출연한 노사연 씨를 비롯한 패널들 모두가 감동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결혼식 손잡고 입장하는 게 꿈
김장훈 씨는 아이에게 상처를 주지 않기 위해 일부러 기대감을 낮추는 독특한 교육 철학을 고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자주 방문하지 못하더라도 아이가 실망하지 않게끔 랜덤으로 가끔 찾아간다는 것이었죠. 하지만 속마음은 누구보다 따뜻했습니다. 그는 방송에서 은혜가 나중에 결혼하게 된다면 직접 손을 잡고 식장에 들어가고 싶다는 진심 어린 소망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실제로 방송에서는 명절을 맞아 김장훈 씨에게 정성스럽게 세배를 하는 은혜 양의 모습이 공개되어 훈훈함을 더했는데요. 혈연보다 진한 사랑으로 맺어진 두 사람의 모습은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다시금 생각해보게끔 합니다.
진정한 노블레스 오블리주 실천
이번 사연이 공개되자마자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역시 갓장훈”이라는 찬사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노사연 씨는 평소 기부를 많이 하는 김장훈 씨를 향해 “하늘에 저축을 많이 했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는데요. 수십 년간 이어온 그의 기부 행보가 단순히 보여주기 식이 아닌, 한 생명을 살리고 그 인생을 끝까지 책임지려는 진정성에서 비롯되었음을 다시 한번 증명했습니다.
거절을 못 해서 생긴 딸이라는 농담 섞인 표현 뒤에는 생명을 소중히 대하는 태도와 책임감이 담겨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김장훈 씨와 은혜 양이 만들어갈 아름다운 동행을 진심으로 응원하며, 우리 사회에 이런 따뜻한 소식이 더 많이 들려오기를 기대해 봅니다.
#김장훈 #김장훈딸 #동치미김장훈 #기부천사 #소망의집 #김장훈미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