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플릭스] 김진호 기자 = 넷마블이 상반기 출시 예정 신작 MMORPG ‘SOL: enchant(솔: 인챈트)’의 핵심 콘텐츠와 개발 방향을 공개했다.
넷마블은 지난 12일 온라인 쇼케이스를 통해 ‘SOL: enchant’의 주요 시스템과 게임 콘셉트를 처음 공개했다. 이날 발표에는 알트나인의 김효수 개발 PD가 참여해 게임의 핵심 방향성과 콘텐츠를 소개했다.
김효수 PD는 “‘SOL: enchant’는 유저의 제한은 최소화하고 누릴 수 있는 권한은 최대화하는 게임을 목표로 한다”며 기존 MMORPG와 차별화된 ‘전지적 MMORPG’를 지향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쇼케이스에서는 ▲신권 시스템 ▲BM(비즈니스 모델)·경제 ▲플레이 모드 등 세 가지 핵심 콘텐츠가 공개됐다.
가장 눈길을 끄는 시스템은 ‘신권(神權)’이다. 해당 시스템은 특정 이용자가 업데이트 사양 결정이나 콘텐츠 개방, 채팅 금지 설정 등 게임 운영에 직접 관여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받는 구조다.
신권은 권한 범위에 따라 서버 단위의 ‘신’, 월드 단위의 ‘주신’, 전체 서버를 관리하는 ‘절대신’ 등 세 단계로 구분된다. 선출된 이용자는 운영 권한과 함께 서버 내 세금을 획득하거나 특정 아이템을 생성할 수 있는 권한도 갖게 된다.
경제 시스템 역시 자유 거래를 중심으로 설계됐다. 이용자가 ‘소환’을 통해 획득한 결과물뿐 아니라 유료 아이템도 거래소에서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다. 또한 인게임 재화 ‘나인’을 통해 유료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는 구조도 도입됐다.
이용자 편의를 고려한 다양한 플레이 모드도 마련됐다. ‘24시간 무접속 플레이 모드’는 비접속 모드와 스케줄 모드를 결합한 시스템으로, 이용자가 게임에 접속하지 않아도 설정된 일정에 따라 캐릭터가 자동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 ‘스쿼드 모드’는 하나의 클라이언트에서 최대 3개의 캐릭터를 동시에 플레이할 수 있는 기능으로 보다 효율적인 게임 플레이 환경을 제공한다.
넷마블은 현재 ‘SOL: enchant’ 사전등록을 진행 중이다. 사전등록은 공식 브랜드 사이트와 앱 마켓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자에게는 ‘무한의 체력 회복제’ 등 게임 내 보상이 제공된다.
‘SOL: enchant’는 ‘리니지M’ 개발진이 주축이 된 신생 개발사 알트나인이 개발하고 넷마블이 퍼블리싱하는 MMORPG로, 2026년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되고 있다.
앞서 넷마블은 지난해 ‘지스타 2025’에서 인터랙티브 미디어 아트 형식의 체험형 부스를 통해 ‘신권 시스템’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관심을 모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