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늘 곱창집, 김규리 팬미팅 후 구청 단속 ‘날벼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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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늘 곱창집, 김규리 팬미팅 후 구청 단속 ‘날벼락’
연예계의 ‘영원한 악동’ 이하늘과 소신 있는 발언으로 주목받아온 배우 김규리가 의외의 장소에서 만났습니다. 서울 연신내의 한 곱창집. 이하늘과 정재용이 의기투합해 운영 중인 이곳에서 김규리의 팬미팅이 열린 것인데요. 화기애애했던 현장 분위기는 SNS를 통해 실시간으로 공유됐지만, 즐거움도 잠시였습니다. 해당 영상이 ‘식품위생법 위반’의 증거물이 되어 구청 단속반이 들이닥치는 ‘단속 엔딩’을 맞이했기 때문입니다.
곱창집이 콘서트장으로? 문제의 ‘바운스’ 영상
지난 1일, 배우 김규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김규리tv 몹시’의 구독자들을 위해 소규모 정모를 마련했습니다. 장소는 평소 친분이 두터운 DJ DOC 이하늘과 정재용이 운영하는 곱창집이었는데요. 김규리는 식당 전체를 예약하며 팬들을 대접했습니다. 분위기가 무르익자 사장인 이하늘과 정재용이 마이크를 잡았습니다. 이들의 히트곡 ‘런 투 유(Run To You)’가 식당에 울려 퍼졌고, 흥에 겨운 김규리가 무대 중앙으로 나와 춤을 추며 팬들과 호흡했습니다.
이 모습은 ‘곱창집 깜짝 콘서트’라는 제목으로 김규리의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에 게시됐는데요. 하지만 이 영상이 공개된 직후, 일부 누리꾼들이 관할 구청에 “일반음식점에서 불법 영업을 하고 있다”며 집단 신고를 접수하면서 상황은 반전됐습니다.
이하늘과 김규리, 그들은 누구인가?
이번 논란의 중심에 선 두 인물은 연예계에서도 개성이 뚜렷하기로 유명합니다. 이하늘(55)는 그룹 DJ DOC의 리더로 90년대 가요계를 풍미했습니다. ‘악동’이라는 별명답게 거침없는 언행으로 숱한 화제를 뿌렸으며, 최근에는 정재용과 함께 연신내에서 식당을 운영하며 자영업자로 변신했습니다.
김규리(47)는 1997년 모델로 데뷔해 영화 ‘여고괴담’, 드라마 ‘무신’ 등에서 활약했습니다. 과거 ‘김민선’이라는 본명으로 활동하다 개명했으며, 사회적 이슈에 대해 목소리를 내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소신파 배우로 알려져 있습니다. 최근에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팬들과 가깝게 소통 중입니다.
식품위생법 위반인가, 지질한 신고인가?
현행 식품위생법에 따르면 일반음식점은 음향시설을 갖추고 손님이 노래를 부르거나 춤을 추도록 허용해서는 안 됩니다. 규정 위반이 인정될 경우 1차 영업정지 1개월, 3차 위반 시에는 영업허가 취소라는 중징계가 내려지는데요. 구청 단속반은 신고 내용을 바탕으로 해당 식당이 음향 설비와 조명 등을 갖추고 상습적으로 공연을 해왔는지 여부를 조사 중입니다.
이하늘은 개인 라이브 방송을 통해 억울함을 토로했습니다. 그는 “불법 영업을 한 것도 아니고, 김규리가 팬들을 위해 전체 자리를 예약해 계산한 자리였다”며 “팬 서비스 차원에서 춤 한 번 춘 것을 두고 정치적 프레임을 씌워 신고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신고자들을 향해 “지질한 신고충들”이라며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반복되는 ‘가무 논란’… 자영업자의 숙명?
이번 단속이 단순히 일회성 해프닝이 아니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과거에도 이하늘의 식당에서 무대 조명을 틀어놓고 공연하는 영상이 포착된 바 있는데요. 당시 한 누리꾼이 “언제 가면 볼 수 있냐”고 묻자 현장에 있던 지인이 “형님들 느낌에 따라 공연이 열린다”고 답한 사실이 알려지며, 구청은 이번 팬미팅 외에도 상습적인 위반 여부를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연예인이 운영하는 식당은 홍보 효과가 크지만, 그만큼 법적 잣대와 대중의 시선이 엄격합니다. 이하늘 측은 ‘즉흥적 이벤트’라고 주장하지만, 법규는 장소의 성격(일반음식점)을 우선시하기에 행정처분을 피하기 어려울 수도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입니다.
억울함과 법의 테두리 사이
만약 정말 일회성이라면, 이하늘의 마음도 이해가 되지 않는 것은 아닌데요. 지인이 팬들과 만나는 자리에서 노래 한 곡 부르고 춤춘 것이 영업정지까지 거론될 일인가 싶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법은 공평해야 하기 때문에 쉽게 판단할 수 없는 일이죠. 일반 자영업자들이 단속의 눈을 피해 지키는 규정을 ‘연예인 식당’이라는 이유로, 혹은 ‘팬 서비스’라는 명목으로 예외를 둘 수는 없다는 반응도 있습니다.
더욱이 이번 사건을 ‘정치적 반대파의 공격’으로 몰아가는 이하늘의 대응은 아쉬움을 남긴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법규 위반 여부는 팩트의 문제이지 진영의 문제가 아니기 때문인데요. 김규리 역시 선의로 준비한 팬미팅이 동료의 식당에 ‘단속 날벼락’을 안긴 셈이 되어 입장이 난처해졌습니다. 구청의 조사 결과에 따라 이하늘의 식당이 어떤 처분을 받을지, 그리고 이번 사건이 ‘자영업자 이하늘’에게 어떤 교훈을 남길지 대중의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번 이하늘, 김규리 이슈는 여기까지입니다. 사실과 맥락을 중심으로 차분히 정리했습니다. 앞으로의 기록도 함께 보고 싶으시다면 이웃추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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