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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플라이급 챔피언 조슈아 반, 타이라 타츠로와 첫 방어전…UFC 327서 아시아 남성 첫 타이틀전 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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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 UFC 327 반 vs 타이라
이미지 = UFC 327 반 vs 타이라

[뉴스플릭스] 김홍일 기자 = 미국 종합격투기 단체 UFC가 플라이급 챔피언 조슈아 반과 랭킹 3위 타이라 타츠로의 타이틀전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경기는 UFC 역사상 처음으로 아시아에서 태어난 남성 선수들 간에 펼쳐지는 타이틀전으로 기록된다.

두 선수의 맞대결은 오는 4월 12일 한국시간 기준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카세야 센터에서 열리는 UFC 327 대회에서 진행된다. 2000년대 출생 파이터 간의 챔피언 결정전이라는 점에서도 상징성이 크다.

미얀마 출신으로 미국 국적을 보유한 조슈아 반은 통산 16승 2패를 기록 중이다. 그는 2025년 UFC 323에서 당시 4차 방어에 성공했던 알레샨드리 판토자를 꺾고 챔피언에 올랐다. 만 24세의 나이로 타이틀을 차지하며 UFC 역사상 두 번째로 어린 챔피언이자, 2000년대 출생 최초의 UFC 챔피언이라는 이정표를 세웠다.

반은 최근 6연승을 이어가며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KO 8승, 서브미션 2승을 포함해 총 세 차례 1라운드 피니시를 기록했다. 판토자를 비롯해 브랜든 로이발, 브루누 실바, 츠루야 레이 등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특히 UFC 플라이급 타이틀전 최단 시간 KO 기록과 UFC 역대 최다 분당 유효타 기록을 보유하고 있어 공격적인 경기 운영이 강점으로 꼽힌다.

도전자 타이라 타츠로는 18승 1패의 전적을 지니고 있다. 그는 UFC 323에서 전 플라이급 챔피언 브랜든 모레노를 TKO로 제압하며 타이틀 도전권을 확보했다. 이는 모레노의 커리어 첫 피니시 패배로 기록됐다.

타이라는 2000년대생 선수 가운데 처음으로 UFC 메인 이벤트에서 승리를 거둔 인물이다. 서브미션 8승, KO 6승, 1라운드 피니시 8회를 기록하며 결정력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브랜든 모레노를 비롯해 박현성, 알렉스 페레즈, 카를로스 에르난데스를 상대로 승리를 거뒀으며, 보너스 4회 수상과 올해의 신예 톱10 두 차례 선정 등으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번 타이틀전은 젊은 챔피언과 신흥 강자의 맞대결이라는 점에서 흥행성과 상징성을 동시에 갖췄다는 평가다. 플라이급 판도에 적지 않은 변화를 예고하는 이번 경기는 아시아 출신 선수들의 위상을 재조명하는 무대로도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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