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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사랑하게 되실 거예요’..한예종 영상원 졸업영화제가 특별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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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영화과 졸업영화제 '사랑하게 되실 거예요' 포스터. 사진제공=한국예술종합학교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영화과 졸업영화제 ‘사랑하게 되실 거예요’ 포스터. 사진제공=한국예술종합학교

‘만약에 우리’의 김도영·‘세계의 주인’의 윤가은,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의 김태엽 등 최근 한국영화와 영상 콘텐츠의 성과를 이끄는 감독들과 배우 정유미·신은수·최성은·김수안·옥자연 등이 힘을 모은 영화 ‘당신이 영화를 그만두면 안 되는 30가지 이유’가 영화계 안팎에서 화제를 모았다. 작품은 30인의 감독이 각 3분 분량으로 영화와 극장, 관객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이를 3막으로 각각 묶은 옴니버스 영화로, 그 신선한 시도와 영화산업의 심각한 위기 속에서 이를 넘어서려는 창작자들의 고민을 경쾌하게 드러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당신이 영화를 그만두면 안 되는 30가지 이유’는 문을 연 지 30주년을 맞는 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 영상원을 거친 감독과 교수진, 학생 등 30인의 연출자들이 참여한 작품이다. 한예종 영상원은 영화 ‘아저씨’의 이정범·‘곡성’의 나홍진·‘파묘’의 장재현·윤가은 감독 등을 배출하며 한국영화계에 작은 숨결을 불어넣어왔다. 그 뒤를 잇는 신예들의 꿈도 다시 펼쳐진다.

한예종 영상원 영화과가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서울 광진구 메가박스 구에서 펼치는 졸업영화제 ‘사랑하게 되실 거예요’가 그 무대이다.

이번 영화제는 한예종 영상원 영화과의 예술사(학부) 41편, 전문사(대학원) 28편, 국제공동제작 작품 2편 등 모두 71편의 단편영화를 상영한다. 미래의 한국영화를 이끌어가겠다는 포부를 담은 참신하고 신선한 기획의 창작물이다.

한예종 영상원 영화과는 이번 영화제를 찾는 관객을 위한 다양한 체험의 공간도 마련한다.

우선 상영작을 메가박스 구의 디스플레가 자체 발광하는 차세대 상영 시스템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높은 명암비와 몰입감을 구현하는 시스템으로, 영화 관람의 새로운 체험을 안겨준다. 또 최대 136도까지 기울어지는 등받이와 일반 상영관보다 더 넓은 좌석 간격으로 옆사람의 방해 없이 오롯이 영화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에서 영화를 볼 수 있다.

또 영화제 기간 동안 ‘메가박스 라운지’를 열어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한다. 오는 21일 오후 2시 방송 및 영화 시스템 장비·서비스 회사 ㈜고일이 기술 전공 학생들을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도 이어간다.

한편 이번 영화제 상영작 가운데 일부 작품은 오는 23일부터 3월2일까지 네이버 치지직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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