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 데뷔 10년 만에 ‘200억’ 돈방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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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억 ‘동빙고동 건물’ 매입
한남·용산 개발 호재
3년 5개월 만 완전체 컴백

그룹 ‘블랙핑크’의 멤버 제니가 서울 용산구 일대에서 200억 원의 건물을 매입한 사실이 밝혀지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11일 한국경제TV가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제니는 지난해 5월 서울 용산구 동빙고동 소재 건물을 200억 원에 사들였고, 같은 해 12월 소유권 이전 절차를 마친 것으로 확인됐다. 등기부등본에 근저당 설정이 없는 점을 볼 때 금융권 대출 없이 현금으로 매입했을 가능성이 크다.
제니가 매입한 이 건물은 1970년에 지어져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대지면적 595㎡, 연면적 551.08㎡에 달한다. 동빙고동에서도 대사관저가 밀집한 북쪽 구역에 위치해 있으며, 그동안 주한 이라크 대사관으로 사용돼 왔다. 현재는 명도 절차가 마무리된 상태로 전해졌다. 거래 금액을 기준으로 환산한 평당 가격은 약 1억 1,100만 원 수준이다.

앞서 제니는 2023년 7월 한남동 유엔빌리지 내 고급 빌라 ‘라테라스한남’ 지하 2층 세대를 50억 원에 대출 없이 매입해 화제를 모았다. 해당 세대는 전용면적 244.97㎡(74평), 공급면적 286㎡(87평) 규모로 방 5개, 욕실 3개 구조다. 또 지난해에는 자신이 설립한 1인 기획사 ‘오드 아틀리에(OA)’의 사옥 마련을 위해 한남동 신축 빌딩을 통임대했으며, 월 임대료는 6천만 원 이상으로 알려졌다.
특히 동빙고동 주변은 한남뉴타운 재개발과 용산공원 조성, 미군 반환부지 개발 계획이 맞물린 곳이다. 미군 수송부 부지를 비롯해 유엔사 부지, 캠프킴 부지 등 주요 반환부지 개발이 추진 중이거나 계획 단계에 있어 향후 가치 상승 가능성이 거론된다.
제니의 용산 건물 매입 소식이 화제를 모으면서 장원영의 부동산 거래도 다시 관심을 받고 있다. 장원영은 지난해 3월 서울 용산구 한남동 ‘루시드하우스’ 한 세대를 137억 원에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등기부등본상 근저당권이 설정되지 않아 대출 없이 현금으로 거래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루시드하우스는 2007년 첫 분양 당시에도 분양가가 40억 원을 웃돌았던 곳으로, 유엔빌리지 내에서도 최상급 고급 빌라로 꼽혀왔다.

한편 제니는 2016년 데뷔 싱글 ‘SQUARE ONE’으로 스무 살의 나이에 ‘블랙핑크’ 멤버로 가요계에 첫발을 내디뎠다. 이후 2018년 11월 12일 싱글 1집 ‘SOLO’를 발표하며 팀 내에서 가장 먼저 솔로 아티스트로 활동을 시작했다.
제니가 속한 ‘블랙핑크’는 오는 27일 오후 2시 미니 3집 ‘DEADLINE’을 발매한다. 이번 앨범은 정규 2집 ‘BORN PINK’ 이후 약 3년 5개월 만에 선보이는 완전체 활동으로, 컴백을 기다려온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