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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영화계 두 기둥이 만난다…봉준호·이상일 감독 14일 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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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감독과 이상일 감독
오는 14일 봉준호 감독과 이상일 감독이 대담을 가진다. 사진제공=미디어캐슬

한국영화와 일본영화계를 각각 이끄는 두 기둥이 만난다. 봉준호 감독과 이상일 감독이 만난다.

6일 영화 수입사 미디어캐슬에 따르면, 오는 14일 오전 봉준호 감독과 이상일 감독이 서울에서 대담을 가진다. 이번 대담은 이상일 감독의 신작 ‘국보’의 개봉을 맞춰 진행된다.

두 사람은 2011년 이상일 감독의 영화 ‘악인’으로 처음 공식적인 만남을 가졌고 2017년 이상일 감독의 또 다른 영화 ‘분노’로도 만났다. 이번이 세 번째 공식적 만남으로 8년 만에 재회한다. 이상일 감독은 앞선 인터뷰를 통해 “영화에 대해서 많은 자극과 영감을 주는 감독”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번 대담은 ‘국보’에 대한 이야기와 더불어 서로의 영화관과 인생관에 대한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가 될 것으로, 많은 영화 팬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두 감독이 자국에서 각각 1000만 관객을 모은 작품을 가졌다는 사실도 흥미롭다. 봉준호 감독은 영화 ‘괴물’과 칸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 및 아카데미상 작품상을 수상한 ‘기생충’으로 1000만 관객을 모았다. 이상일 감독은 지난 6월 일본에서 개봉한 ‘국보’로 1000만 관객을 모으며 일본 실사 영화의 흥행 역사를 새로 썼다.

한편, ‘국보’는 일본 작가 요시다 슈이치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가부키 배우로서 국보의 경지에 오르는 키쿠오의 삶을 그렸다. 요시자와 료, 요코하마 류세이, 타카하마 미츠키, 테라지마 시노부, 모리 나나, 크로카와 소야, 와타나베 켄 등이 출연하며 오는 19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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