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의 4번째 연출작 ‘윗집 사람들’ 12월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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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하정우의 4번째 연출작인 영화 ‘윗집 사람들’이 겨울 극장가를 겨냥해 12월3일 개봉한다. 층간 소음에 얽힌 윗집 부부와 아랫집 부부 사이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윗집 사람들'(제작 싸이더스)은 하정우가 지난 4월 공개한 ‘로비’ 이후 올해 두 번째로 선보이는 연출작이자 주연 영화다. 2013년 영화 ‘롤러코스터’로 시작해 ‘허삼관’에 이어 이번 ‘윗집 사람들’까지 하정우는 연출하는 영화에서 주연을 동시에 맡아 특유의 익살스러운 코미디와 예측 불가한 상황에서 만들어지는 반전의 이야기를 그리는 데 강점을 보이고 있다.
하정우 감독과 손을 잡은 배우들은 공효진과 이하늬, 김동욱이다. 하정우와 이하늬는 윗집 부부로, 공효진과 김동욱은 아랫집 부부로 호흡을 맞춘다. 이들은 층간 소음을 매개로 한자리에 모여 하룻밤 식사를 함께 하고, 그 과정에서 예상하지 못한 상황에 직면한다.
이들 배우는 오랜 기간 함께 작업을 하면서 신뢰를 나눈 사이다. 하정우와 공효진은 영화 ‘러브픽션’과 ‘577 프로젝트’를 함께 하면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하정우와 김동욱 역시 영화 ‘국가대표’부터 ‘신과함께-인과 연’, ‘신과함께-죄와 벌’ 등 작품을 함께하면서 흥행 성과를 냈다. 여기에 이하늬가 합류해 비밀스러운 윗집, 아랫집 부부가 만들어졌다.
‘윗집 사람들’이 연말 극장가에 출격하는 사실상 유일한 한국영화로도 시선을 끈다. 당초 12월 개봉을 검토한 구교환과 문가영 주연의 ‘만약에 우리’ 등 몇 편이 내년 초로 개봉 시기를 조율 중인 상황에서 ‘윗집 사람들’이 한국영화의 자존심을 지킬 수 있을지 주목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