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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주인’, 윤가은 감독 최고 흥행작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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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가은 감독의 영화 '세계의 주인' 한 장면. 사진제공=바른손이앤에이
윤가은 감독의 영화 ‘세계의 주인’ 한 장면. 사진제공=바른손이앤에이

지난달 22일 개봉한 영화 ‘세계의 주인’이 윤가은 감독의 전작 ‘우리들’과 ‘우리집’을 제치고 최고 흥행작에 등극했다.

‘세계의 주인’은 1일까지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로 누적관객 5만9000명을 기록했다. 이날 전날(10월30일)보다 박스오피스 순위가 2계단 상승해 8위에 올랐다.

이로써 ‘세계의 주인’은 윤가은 감독의 전작들을 제치고 가장 많은 관객을 동원한 작품이 됐다. 감독의 장편 데뷔작 ‘우리들’은 5만3000명, 두 번째 장편 ‘우리집’은 5만6000명을 동원했다.

‘세계의 주인’은 전교생 가운데 혼자만 서명운동에 동참하지 않으면서 자신을 탓하는 쪽지를 받게 된 열여덟 살 소녀 이주인의 이야기를 그렸다. 서수빈과 장혜진, 김정식, 강채윤, 이재희, 김예창 등이 출연했다. ‘우리들’과 ‘우리집’으로 평단과 대중의 호평을 받았는 윤가은 감독의 신작으로 일찌감치 주목을 받은 작품이다. 주인공 소녀가 서명을 동참하지 않으려고 하는 것은, 과거의 경험과 관련 있는 일로, 영화는 트라우마를 안고 살아가는 주인공을 통해 일상의 회복, 삶의 주체성 회복을 말한다.

‘세계의 주인’은 개봉 이후 찬사 속에서 상영을 이어가고 있다. 이를 보여주듯, 영화는 2일 낮 12시 기준 CGV 에그지수 98%, 롯데시네마 9.6점(만점 10점), 메가박스 9.3점(만점 10점)으로 멀티플렉스 극장 3사에서 골고루 높은 평점을 기록했다.

‘세계의 주인’은 2일 중 가볍게 6만명을 넘어선다. 여기에 ‘세계의 주인’이 얼마나 더 많은 관객을 모을지도 관심이 쏠린다. 관객의 호평 일색뿐 아니라 릴레이 응원 상영회와 관객과의 대화(GV)로 동료 영화인들의 지원사격이 이어지면서 영화를 향한 관심이 지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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