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뭘 볼까] 교황 선거를 둘러싼 비밀 음모, 영화 ‘콘클라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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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콘클라베’의 한 장면. 사진제공=디스테이션 

◆ 오늘, 볼만한 작품을 추천합니다.

감독 : 에드워드 버거 / 출연 :  레이프 파인스, 스탠리 투치 외 / 수입 : 엔케이컨텐츠 / 배급 : 디스테이션 / 관람등급 : 12세이상관람가 / 상영시간 120분 / 개봉 : 3월5일

새로운 교황을 선출하는 콘클라베의 은밀한 세계 뒤에 있는 음모와 배신을 파헤치는 스릴러 영화다. 교황의 예기치 못한 죽음 이후 새로운 교황을 뽑는 콘클라베가 시작된다. 로렌스는 선거를 총괄하는 단장을 맡아 차기 교황 후보를 가리기 시작한다. 선거는 예측 불허. 당선이 유력했던 후보들이 속속 스캔들이 휘말리면서 교황의 자리를 노리는 이들의 음모가 수면 위로 드러난다.

소설 ‘유령 작가’로 알려진 로버트 해리스 작가의 동명 베스트셀러가 원작이다. 영화 ‘팅거 테일러 솔저 스파이’ 등의 각본을 쓴 피터 스트로갠이 각색에 참여해 밀도 높은 이야기를 완성했다. 지난 1월 열린 골든글로브를 시작으로 영국 아카데미와 미국 아카데미에서 모두 각색상을 수상했다.

콘클라베를 주도하는 단장 로렌스 역의 레이프 파인스를 비롯해 스탠리 투치, 존 리스고 등 연기파 배우들이 한 데 엉켜 벌이는 ‘연기 올림픽’이 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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