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뭘 볼까] 층간 소음의 비밀을 찾아서…’백수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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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백수아파트’의 한 장면. 사진제공=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 

◆ 오늘, 볼만한 작품을 추천합니다.

감독 : 이루다 / 출연 : 경수진, 고규필, 이지훈, 김주령, 최유정 / 제작 : 빅펀치픽쳐스 / 배급 : 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 / 관람등급 : 12세 이상 관람가 / 상영시간 97분 / 개봉 : 2월26일 

누가 ‘백수’를 할 일 없는 사람이라고 치부하나. 아침부터 저녁까지 조카와 함께 동네의 모든 민원을 나서서 처리하는 거울(경수진)은 흔한 말로 ‘오지라퍼’. 문제가 있다고 판단하면 어김없이 끼어드는 오지랖을 발휘해 갈등을 해결하는 능력자이지만, 동생(이지훈)은 그런 누나가 못마땅하기만 하다.

동생과 대판 싸우고 강제 독립을 해야 하는 처지의 거울은 낡은 아파트 백세아파트에 새 보금자리를 만든다. 그런데 매일 밤 새벽 4시마다 알 수 없는 소리가 들려온다. 잠을 설친 거울은 아파트 주민 경석(고규필), 지원(김주령), 샛별(최유정)과 6개월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쿵쿵거리는 층간 소음의 근원을 찾아 나선다. 영화는 재개발을 앞둔 아파트에서 벌어지는 층간 소음이라는 ‘첨예한 현실 이슈’를 소재로 차용하면서도 이를 둘러싼 캐릭터는 상상력을 더한 개성 강한 인물들로 배치했다. 코믹한 소동극으로 매력을 갖췄다. 

영화의 제작자가 다름 아닌 배우 마동석이라는 점에서도 주목받는다. 마동석은 지난 1일에 이어 2일과 3일에도 서울 지역 무대인사에 직접 참여해 관객과 만나 영화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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