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뭘 볼까] 유일 유색인종 부대의 활약..영화 ‘6888 중앙우편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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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넷플릭스
사진제공=넷플릭스

◆ 오늘, 볼만한 작품을 추천합니다.

감독 : 타일러 페리 / 출연 : 케리 워싱턴, 에보니 옵시디언, 밀로나 잭슨 등 / 스트리밍 : 넷플릭스 / 시청등급 : 12세이상시청가 / 상영시간 : 129분 / 공개 : 12월20일

‘편지가 없다면 사기도 떨어진다(No Mail, No Morale)!’

2차 세계대전이 한창이던 1943년 7월 창단된 한 부대가 내건 슬로건이다. 855명의 부대원 모두가 흑인 여성이었던 이 부대의 임무는 전투를 치르는 미군 병사들이 우편물을 잘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었다. 하지만 사회의 인종차별적 시각은 부대원들을 괴롭혔고, 전쟁이 끝난 이후에도 이들은 인정받지 못했다. 바로 이들의 실화를 그린 영화이다.

이들은 자신들이 정확히 어떤 일을 맡게 될지도 모른 채 복무를 자원한다. 3년 동안 방치된 1700만장의 전시 우편물을 분류하고 처리하는 임무가 떨어진다. 결코 쉽지 않은 작업, 이들은 오로지 병사들만을 생각하며 그 힘겨운 일에 스스로 뛰어든다.

배우이기도 한 타일러 페리가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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