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 동안 11번 헤어지더니 결혼한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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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 연애 후 결혼에 골인한 격투기 선수 출신 방송인 김동현의 연애사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김동현은 종합격투기 선수 출신으로 한국인 MMA 세계 진출의 길을 처음 개척한 선구자로 평가받는데요.

예능인으로 보이는 허당기 가득한 모습과 다르게 선수 시절에는 UFC 세계 웰터급 파워랭킹 6위에 오르는 대단한 실력을 자랑했죠.

UFC 입성 전 연승 KO승으로 ‘스턴건’으로 불렸던 김동현은 이후 상대에 올라타는 기술로 ‘매미킴’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월등한 능력치를 자랑했습니다.

김동현은 2013년 tvN ‘렛츠고 시간탐험대’를 통해 본격적으로 예능 활동을 시작했는데요. UFC 선수 출신이라는 타이틀과 상반되는 호들갑스러운 성격과 허당 캐릭터로 사랑받았죠.

‘예능 대세’로 떠오른 김동현은 ‘놀라운 토요일’을 비롯해 ‘무쇠소녀단’ ‘뭉쳐야 찬다’ ‘집사부일체’ ‘대탈출’ 등에 고정 출연하며 예능감을 뽐냈는데요.

김동현은 연예계 유명한 사랑꾼이기도 합니다. 10년 만난 6살 연하 여자친구 송하율 씨와 2018년 결혼해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죠.

두 사람은 10년 연애하는 동안 11번 헤어지고 다시 만나며 결국 서로를 운명이라고 믿게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성공한 UFC 선수로 시작해 예능까지 섭렵한 김동현은 ‘100억 재산설’에 대해 직업 입을 열었는데요.

서초구 반포 80평대 70억원 아파트에 거주 중인 그는 “자가 아닌 반전세다. 전세가 30~40억원 수준”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코인 투자로 손해를 본 김동현은 부동산 가격이 오르기 전에 소유하고 있던 주택을 처분해야 했다고 토로했는데요. “아이들과 길바닥에 나앉을 뻔 했다”는 말로 안타까움을 자아냈죠.

사람은 안 무섭지만, 그 외 모든 것에 쫄보인 ‘동네 바보형’ 김동현. 웃음을 선사하는 예능인으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한 그가 더욱 활약해 주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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