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에도 예뻐서 멜로 상대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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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에도 빛나는 배우,
멜로 영화의 새로운 뮤즈가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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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이혜영 (온라인 커뮤니티)

1980년대 초반 뮤지컬로 연기를 시작한 이혜영은 고혹적인 분위기와 뛰어난 연기력으로 충무로를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로 자리 잡았다.

한국 영화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감독 이만희 감독의 딸로 태어나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카리스마 있는 연기를 선보인 이혜영은 이제 60대의 중반을 눈앞에 두고 있지만, 여전히 많은 후배 배우에게 영감을 주는 존재로 남아 있다.

최근에는 두 명의 거장 배우, 최민식과 한석규가 그녀를 이상적인 멜로 영화의 파트너로 꼽으며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다.

최민식, “멜로 작품에서 이혜영과 함께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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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이혜영 (온라인 커뮤니티)

배우 최민식은 최근 MBC ‘손석희의 질문들’에 출연해 자신이 꿈꾸는 새로운 연기 도전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그는 “장년의 멜로 연기를 꼭 해보고 싶다”며, 나이가 든 배우들이 사랑을 그려낸 영화 ‘죽어도 좋아’에서 깊은 영감을 받았다고 밝혔다.

최민식은 “멜로를 통해 인간의 복잡한 심리를 탐구하고 싶다”며 자신이 함께하고 싶은 상대 배우로 이혜영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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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최민식, 이혜영 (연합뉴스)

최민식은 이혜영과 연극 ‘햄릿’을 함께한 동갑내기 배우로, 그녀에 대해 “존경하는 동료”라고 표현하며 그와의 특별한 인연을 강조했다.

그는 “드라마 ‘카지노’ 촬영장에서 다시 만났을 때 정말 반가웠다”며 이혜영과의 멜로 연기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이혜영은 최민식의 연기 제안에 “살부터 빼고 오라”고 말하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고 전해진다.

한석규, “대학 시절부터 이혜영의 팬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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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이혜영 (온라인 커뮤니티)

최민식에 이어 또 한 명의 명배우, 한석규 역시 이혜영과의 멜로 호흡을 꿈꾸고 있다. 그는 최근 MBC ‘출발! 비디오 여행’ 스페셜 인터뷰에서 자신이 가장 찍고 싶은 장르로 격정 멜로를 꼽으며, 이상적인 상대역으로 이혜영을 지목했다.

한석규는 “대학 시절부터 팬이었던 배우”라며, 그녀의 연기에 대해 “늘 기대되고 보고 싶은 연기자”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누리꾼들은 “나이랑 상관없이 카리스마와 고혹적인 분위기가 최고인 배우”, “최민식, 한석규 둘 다 잘 어울린다”, “멜로 장르에서 꼭 보고 싶어요”라며 기대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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