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트리플에스의 김유연이 ‘이대생의 당찬 입담’으로 화제다.
‘아는형님’ 수능 특집 편에 카이스트 출신의 이장원, 허성범 고려대 출신의 유튜버 미미미누와 함께 이화여대 출신으로 출연한 김유연. 패널들의 짓궂은 질문에 명쾌한 사이다 발언으로 모두를 터지게 만들어 화제에 올랐다.
강남 8학군의 명문 세화여고 출신인 김유연은 이화여대 과학교육과에 입학하기까지 3수를 거쳤다. 어린 시절 영어와 국어에서 두각을 나타냈던 그는 고교 시절 ‘이과 허세’로 문과를 무시하는 모습을 보이며 진로를 이과로 선택했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수학 성적이 발목을 잡아 서울대 천문학과 진학의 꿈을 이루지 못했다. 재수 시절 동국대 공대에 합격했으나 부모님의 권유로 중퇴, 삼수 끝에 이화여대에 과학 교육과에 합격했다.
이 날 방송의 웃음 폭탄은 고대 출신 교육 유튜버 미미미누와 연대 출신 서장훈의 신경전으로 촉발되었다. 미미미누는 5수 끝에 고려대에 합격했는데, 서장훈이 연대에는 지원 안 했냐 물었고, 미미미누는 논술만 세 번 보고 다 떨어졌다며 인재를 알아보지 못했다고 이야기하자 서장훈이 공정하게 평가한 결과라며 응수한 것.
분위기가 무르익은 가운데 이상민이 이대생인 김유연에게 “이대생 입장에서는 연대냐 고대냐”를 물었고, 김유연은 “서울대 말고는 다 비슷비슷하다고 생각한다”며 예상치 못한 답변을 내놨다.
이 발언에 연세대 출신 서장훈은 “유연이하고는 오늘 트러블이 없을 줄 알았는데 너도 필요 없다”며 삐진 모습을 보여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연대와 고대의 끊이지 않는 라이벌 의식에 대한 그의 시원한 일침은 ‘이대여신의 사이다 발언’이라는 찬사를 받으며 화제를 모았다.
한편 김유연은 2021년 MBC ‘방과후 설렘’에서 8위를 기록한 후, 2022년 10월 트리플에스 유닛 ‘AAA’로 데뷔에 성공했다. 현재는 24인조 걸그룹 트리플S의 일원으로 실력파 아이돌의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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