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뭘 볼까] 정말 이상형은 있나?..영화 ‘다음 크리스마스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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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넷플릭스
사진제공=넷플릭스

◆오늘, 볼만한 작품을 추천합니다.

감독 : 러스티 컨디에프 / 출연 : 크리스티나 밀리안, 디벨 엘리스, 코피 서리보 등 / 스트리밍 : 넷플릭스 / 상영시간 : 105분 / 관람등급 : 12세이상관람가 / 공개 : 11월6일

우연한 만남 그리고 크리스마스가 선사하는 기적과 운명과도 같은 재회. 제목에서 이미 대략의 이야기 흐름이 읽힌다. 크리스마스 시즌을 한참 앞둔 시점이지만 그래도 여전히 보는 이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는 로맨스의 요소를 갖추고 있다.

레일라(크리스티나 밀리안)는 성탄 전야 비행기가 결항되는 바람에 공항에서 발이 묶인다. 라운지로 향한 그는 그동안 그려온 이상형의 남자 제임스(코피 서리보)를 만난다. 이것이 운명인가.

하지만 레일라에게는 이미 연인이 있다. 두 사람은 짧지만 강렬한 만남 끝에 내년 크리스마스에 뉴욕에서 열리는 세계적 아카펠라 그룹 펜타토닉스의 콘서트에서 다시 만나기로 약속한다.

1년의 시간이 지난 뒤, 레일라는 콘서트 티켓을 구하려 하지만 이미 매진된 상황. 티켓 에약 대행 서비를 통헤 테디(디벨 엘리스)의 도움을 얻기로 한 레일라. 과연 티켓을 손에 쥐고 이상형의 남자 제임스를 다시 만날 수 있을까.

여기까지라면 영화는 그야말로 뻔한 스토리가 될 것, 영화란 어디 그리 단순한가. 티켓을 구하는 과정에서 점점 빨라지는 맥박수. 그건 누굴 향한 설렘일까.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사랑의 리조트’, ‘폴링 인 러브’ 등에 출연한 크리스티나 밀리안이 주연했다. 그룹 펜타토닉스도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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