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롱처럼 느껴졌지만…” 김장훈, 별명 ‘숲튽훈’에 대해 직접 말문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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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장훈이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자신의 별명과 나눔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가수 김장훈. / 뉴스1

김장훈은 6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 부캐릭터 ‘숲튽훈’에 대해 “처음에는 조롱처럼 느껴졌지만, 오히려 팬이 생기고 노래가 역주행했다”며 별명을 만들어준 누리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숲튽훈’ 뜻에도 관심이 쏠린다. 이 별명은 그의 이름을 한글 자음과 비슷한 한자로 변형해 만들어졌다. 표준 발음법에 따르면 ‘숩튼춘’으로 읽는 것이 맞지만, 김장훈이 ‘숩튼훈’으로 부르면서 이 발음이 자연스럽게 자리 잡았다.

돈을 버는 이유에 대해서도 그는 “공연과 나눔을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사업을 통해 번 돈을 공연에 투자하고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공연 적자를 메우고 기부를 하면 너무 행복하다”며 지금까지 200억 원을 기부한 사실을 공개했다.

그는 “한 번 사는 세상인데 이것밖에 못 했나 싶다. 대한민국에서 굶는 아이가 없기를 바라는 사명감을 가지고 산다”고 덧붙였다.

김장훈은 일본에서 첫 공연을 앞둔 소감도 전했다.

‘독도 지킴이’로 활동해 온 만큼 일본 입국을 걱정하는 이들도 있었지만, 그는 “미리 가봤는데 아무 문제 없었다”며 공연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김장훈은 오는 12월 17일 일본 교토에서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끝으로 그는 “잘 죽는 게 꿈이다. 그 말은 잘 살겠다는 의미”라며 현재 삶에 대한 만족감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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